모두발언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2월 16일(수) 오전 10시□ 장소 : 전북도당 대회의실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180만 전북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주당 대표, 상임선대위원장 송영길입니다. 어제부터 첫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슬로건, 딱 현수막 거는 거 보니까 이길 것 같은 느낌 안 들었습니까?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국민이 키운 내일을 향한 윤석열, 디자인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가왔고 어제 전주를 다녀간 정세균 전 총리님을 비롯해서 고속터미널에서 전체 합동 유세가 있었는데 후보가 24분 동안 원고 없이 연설을 했는데, 제가 후보님한테 “내공이 쌓인 소리꾼이 춘향가 완창을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원고 없이 자기 것으로 체화된 이야기가 있는데 세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도 같이 이것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총사령관 대통령이 되겠다. 두 번째는 이 어려운 경제를 이겨낼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세 번째는 남과 북, 양극화 세대 간에, 그리고 남녀 젠더 간에 이런 갈등을 극복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그래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시키는 대통령, 메시지가 잘 정리된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함께 20일 동안 정성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지극 정성을 다한다면 마음이 움직이고 큰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북 선대위에 참여해주신 김성주 도당위원장님과 안호영, 신영대, 양경숙, 윤준병, 이원택 의원님. 그리고 지금 코로나에 걸리신 김윤덕 의원님과 제가 위로 통화를 했습니다. 저도 걸렸다가 이제 잘 치르고 나왔는데 빨리 쾌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특히 어제 첫 선거운동 때 천안에서 안철수 후보님 선거 차량 운전기사분과 지역선대위원장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한 분은 중태라는데 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라겠고, 안철수 후보 사모님도 코로나에 걸렸다는데 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차량 하나가 사고가 났는데 우리 전북에도 유세 차량들이 이런 터널 같은 데 통과할 때 아주 주의해서 추돌 사고 나지 않도록 잘 체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 전북도민을 대표해서 선거에 참여해 주신 선기현, 방용승, 또 노총 본부 의장 출신의 권기봉 선대위원장님, 그리고 김슬지, 저와는 벤처농업대학 동기입니다. 부안에 있는 슬지빵을 한번 먹으러 가봐야 합니다. 이렇게 봬서 반갑고 김창하, 조희선, 최서연, 김세은, 송봉근 공동선대위원장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 같이 우리 민주당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여산송씨라서 익산군 여산면이 저의 조상이 있는 곳이라 전북 익산이 조상의 뿌리기도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황토에 일어났던 우리 동학 농민군들이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을 말했습니다만, 그 정신은 우리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정신으로 면면히 흘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찰 공화국으로 회귀가 염려되는 이 시점에 국민을 위한 국가, 국민이 바로 국가라는 말처럼 우리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 국민을 위해 이재명, 전북을 위해 이재명으로 발전해 갈 것입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가 걸핏하면 ‘국민이 불러낸 후보’라고 해서 선거 때 ‘저렇게 할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엊그제 우리 전북 출신 김의겸 의원께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8년도에 건진법사라는 그 사람이 주도하는 일광조계종에서 수륙대재, 살아 있는 소의 껍질을 벗기는 엽기적인 동물 학대 무속 행사를 하면서 거기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코바나컨텐츠 김건희의 등이 달린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연실색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시절부터 벌써 이렇게 건진법사하고 이런 야심을 품고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민이 불러낸 후보가 아니라 건진법사와 주술이 불러낸 소환 사주 사건이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기획하고 건진법사를 통해서 불러낸 주술이 불러낸 후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께서 평가하실 거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위기를 극복하는 일입니다. 우리 국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통합이 필요하고 일할 줄 아는 실력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넘어 기득권 교체, 정치교체를 이뤄내서 새로운 물결이 민주당에 차고 넘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치 개혁을 해가겠습니다. 저부터 내년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런 자세로 젊은 세대를 대거 영입해서 지방선거에서부터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북도의 제3 금융 중심지, 잼버리 대회, 탄소 시대, 해상풍력, 새만금 공항 관련된 현안 하나하나를 민주당 정부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아무리 공약해도 국회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실현되기가 어렵습니다. 105석의 소수당으로 법안 하나 통과시킬 수가 없습니다. 172석의 민주당이 뒷받침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바로 실현 가능한 공약이 될 것입니다. 전라북도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습니다. 박정희가 경부고속도로를 놓았다면 김대중 대통령이 IT 정보화 고속도로를 놓았고 이재명 시대에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재생에너지, 새로운 에너지 고속도로 시대를 주도하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