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인천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인천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1년 6월 25일(금) 오후 3시□ 장소 : 스타트업 파크 인스타II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입니다. 인천을 방문해 주신 송영길 당대표님과 윤관석 사무총장님, 박완주 정책위의장님, 맹성규 예결위간사님, 이용빈 대변인님 환영합니다. 항상 인천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유동수 시당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천지역 의원님 여러분, 지역위원장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이 장소가 송영길 당대표님께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시장 재직 시절에 재정 사정, 빚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하셨고 여기 투모로우 시티라는 건물의 활용 방안도 고심을 하신 것들이 밑거름이 되어 창업을 위한 기지로 잘 탈바꿈해서 여기 모시고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서 아주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년에도 7월에 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주셨는데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당과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작년에 인천은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었고 보통교부세도 약 7천억 이상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지역현안 사업 총 23건, 197건을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을 해주시는 효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리미리 알고 계셨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도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사업 유치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장소에도 바이오분야 17개 벤처기업 등이 있고 인천에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등 앵커 기업을 비롯한 세브란스 병원 대학과의 산학연대 등이 갖춰진 곳입니다. 이런 곳에 K-바이오 랩 허브가 유치된다면 아마 이런 네트워킹 등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고 세계 제1의 바이오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건의드릴 23개 사업, 4,576억 원의 국비 확보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D Y자 노선 건설이나 백령공항 건설 등에 있어서도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인천시를 방문해 주신 송영길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아주 좋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송영길 당대표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남춘 시장님, 조택상 부시장님, 신은호 의장님을 비롯한 안영규 부시장님, 이원재 경제청장님과 또 인천지역 유동수 시당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 지역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의 정치적 고향이자 토대이기도 한 이곳에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오늘은 6.25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한 71주년이 된 날입니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여 누란의 위기에 빠져있던 대한민국을 구한 곳이 바로 인천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천이 이제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평화의 도시, 서해평화협력지대의 구상을 가지고 발전해 가고 있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인천 시장을 하면서 만들어 놨던 이 토대를 박남춘 시장이 잘 발전시키셔서 이제 글로벌 백신 허브로까지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다섯 가지 어젠다를 말씀드렸습니다. 일관되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강조했던 것처럼 공개적으로는 부동산 문제해결과 백신 문제 해결입니다. 부동산 문제 해결의 한 대안이 바로 '누구나집 프로젝트'인데 제가 인천 시장 시절 도시공사 감사를 맡아 함께했던 유동수 의원님과 이성만 당시 시의회 의장님과 함께 뛰면서 이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도화 지역에서 시범으로 출발했고, 미단시티에서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박남춘 시장님과 함께 부동산 문제 해법으로 '누구나집'이 성공한다면 정말 너무나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인 부동산 문제가 인천에서 출발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인 백신 문제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아제약을 비롯해서 셀트리온과 함께 만들어 진 이 BT 산업의 클러스터가 박남춘 시장님 체제에서 더욱 발전, 심화되어서 이제 완전한 세계적인 글로벌 백신기지로 되고 있고, 특히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합의한 글로벌 백신 생산 파트너십이 확립됨에 따라서 모더나를 삼성바이오가 생산하게 됨에 따라 더욱 더 이것이 글로벌 기지로 발전돼서 대한민국을 구했던 인천상륙작전의 도시 인천이 이제 팬데믹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는 생산기지로써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기했던 것이 반도체는 앰코테크놀러지가 반도체 후속공정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적 회사의 기술을 통해서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영종도 유치와 함께 이 반도체 분야의 토대를 더욱 더 확대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기후 변화 문제를 대응할 핵심인 세계녹색기후기금본부가 제가 인천시장 시절 유치해놨던 것을 박남춘 시장이 더욱 확대해서 지금 5백 명 수준의 국제기구로 발전되어 있고 이 GCF가 앞으로 기후변화 시기를 대응하는 그린 IMF와, 월드뱅크처럼 발전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이 네 가지 어젠다가 다 인천과 관련이 되어 있고, 핵심 클러스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주제인 한반도의 화해협력평화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한 것이 바로 우리 인천의 서해평화협력지대이기도 합니다. 이제 박 시장님께 연결되고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의 신시모도와 연결된 1단계에 이어서 강화도의 동주농장 쪽으로 평화대교가 연결되게 되면, 개성공단과 인천국제공항이 직접 연결됨으로써 우리 인천·해주·개성의 한강삼각벨트가 홍콩과 신천, 광저우같은 그런 주강삼각벨트처럼 발전시켜서 중국의 개혁개발의 불꽃이 주강삼각벨트에 일어났던 것처럼 '한반도 평화반영 발전의 에너지가 우리 개성·해주·인천에서 만들어질 수 있을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미래의 꿈을 꾸는 바로 이 투모로우시티에 오니까 바로 '미래가 보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보이는 그런 도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인천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미래를 준비해 가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에 인천 출신으로 3선 의원의 윤관석 의원님을 제가 사무총장으로 모셨고, 맹성규 의원님이 예결위 간사를 맡게 돼서 인천 발전에 더욱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허종식 의원님과 정일영 의원님께서 또 이 지역을 맡아서 열심히 발전해 주고 계시고,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 인천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서 제기된 문제들이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미래의 도시 인천을 이끌어주고 계시는 박 시장님과 신은호 의장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
마치 오늘 이 자리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아니라 민주당 전체를 인천시가 모든 일을 책임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서 박완주 의장님, 이용빈 의원님도 외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송영길 대표님을 비롯해서 윤관석 사무총장님, 맹성규 예결위간사님, 허종식·정일영·이성만 의원님, 남영희·김홍복 위원장님을 모시고 오늘 인천의 발전, 인천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 박남춘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영규·조택상 부시장님,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발생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잠시 왔다 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상당히 우리 삶을 많이 제약하고 우리 생각도 위협하고 일상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아마 11월이면 전 국민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일상으로 복귀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시점에 우리가 인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서 진심으로 오늘 자리가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영길 대표님께서 시장 시절에 씨를 뿌렸다면, 박남춘 시장님이 그 열매를 차곡차곡 거두고 있어서 저도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인천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음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모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약계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도 이런 예산을 맹성규 간사님께 잘 부탁드립니다.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인천형 뉴딜사업에도 예산을 많이 포함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송영길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실 유치 가능성이 1%도 안됐는데 정말 어렵게 유치했고, 지금은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 인천이 발전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립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더욱더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예산을 배정해 주시고 빈틈없는 예산 배정을 통해서 2022년이 인천 변화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박남춘 시장님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분들께서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년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