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1
  • 게시일 : 2021-05-26 10:12:58

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1526() 오전 8시 40

장소 :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송영길 당대표

 

감사합니다. 이렇게 뜻깊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 때 포스코를 만든 것이 산업에서 철 생산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가 농업 사회에서 공업 사회로 전환됐던 상징적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원에 삼성반도체를 80년대 초에 만든 것이 IT산업의 쌀인 반도체를 통해 대한민국 지식정보 산업의 꽃을 피웠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송도에 셀트리온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들어옴으로써 BT산업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62만 리터가 곧 완성된다고 하는데 셀트리온 20만 리터와 합해 82만 리터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캐파를 가진 것은 전 세계 최고인 것입니다. 미국을 능가한 세계 최대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직접단지가 이곳에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저는 정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유치했을 때 그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합의해 오셨습니다. 개별회사로 SK바이오가 노바백스를 위탁생산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를 생산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상위 개념으로 한미 양국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했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이제 새로운 BT산업 글로벌 토대를 문재인 시대 때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것이 이곳 송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제약, 아지노모도 등 이런 바이오시밀러 생산업체와 결합해 전 인류를 구원하는 백신 생산기지로 이곳이 발전되길 기원합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김태한 회장님을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들 감사드립니다. 박남춘 시장님, 이원재 총장님 감사 드립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좋은 기업과 좋은 정치가 만나면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수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우리 기업이 백신 위탁 생산을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한 것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큽니다. 연간 7억에서 13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1억 도즈 계약 못하고 왔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고 55만 명분에 대해서는 너무 작다고 이야기 하는데 55만 명분은 백신을 한미가 공유가 하는 것이지 돈 주고 사오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차이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고 펜데믹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당은 당정청 협의를 통해서 또, 국회 각 상임위별 지원 방안 논의를 통해서 우리 바이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글로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이곳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도 K-바이오의 커멘드센터를 넘어서서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제 백신접종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이미 확진자 밀접 접촉 시 자가격리 면제, 요양 시설 접촉 면회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서 집합금지 인원 제한에 예외를 두는 투명인간 인센티브, 영업시간 제한 예외를 두는 신데렐라 인센티브, 여행 제약을 풀어주는 부루마블 인센티브 등 그간 고생하신 자영업자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를 위한 백신 접종에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

 

제가 인천도시공사 감사로 있을 때, 송영길 대표께서 인천시장 재직 시절에 여기 계신 김태환 사장님과 함께 송도에 바이오로직스를 유치했다고 굉장히 감격해했던 그 순간들이 떠올라서 오늘 이 자리가 더 저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송영길 당대표님을 이어서 되신 박남춘 시장님이 또 다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도약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인천시당 위원장으로서 정말 오늘 기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은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으로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11억 달러로 20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 그 결과가 도출된 것이 모더나 코로나 백신에 대한 완제품 위탁 생산 계약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완제 공정기술과 원부자재를 공급받아서 올해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의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의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계약 체결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공정시작까지 필요한 사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은 4공장 건설에 따른 추가 부지 확보 문제 해결과 변전소 조기 준공 및 도로 용수 등 인프라 시설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된 인천시도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을 통해서 연간 2000명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바이오벤처기업 35개를 창업하거나 유치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 특화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바이오에 대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용민 최고위원

 

오늘은 다들 백신과 바이오 얘기를 많이 하실 것 같아서 저는 민주당 최고위회의니까 정치 현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김오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있는 날입니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자 다음 정부까지 임기가 이어질 검찰총장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더욱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검찰총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철저하게 검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검찰권 남용, 정치검찰에 대한 후보자의 단호한 태도와 해결방안을 검증해야 할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일관되게 검찰개혁을 추진해온 이유가 검찰의 비대한 권한 집중과 이를 남용하더라도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후보자도 검찰의 이러한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하고, 임명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으로서 검찰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의 칼이 힘없는 사람에게만 무섭게 날이 서 있고, 검찰 구성원과 기득권 세력에게는 녹슬어 있는 현실을 반드시 타파해야 합니다. 검찰이 진실을 덮고 사건을 조작하는 범죄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검사도 잘못하면 처벌받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평범한 상식을 실현해야 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김오수 청문회가 아니라 김학의 청문회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학의와 관련된 증인 20여 명을 신청하는 등 김오수 청문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정쟁의 장으로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검찰이 자신들의 편이고, 정권을 잡는다면 검찰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권한을 집중 시켜 둘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기득권 카르텔을 지키기 위해 바쁜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검찰이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목표는 동일하나 그 이유는 서로 다릅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을 최전선에서 기득권을 지키는 특수부대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 검찰은 국민의힘이라는 정치세력을 이용해 검찰개혁을 효과적으로 방해하고, 검찰권을 더 강화시켜 검찰공화국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치검찰은 과거 정치군인들이 정권을 장악해왔던 것처럼 윤석열을 통해 정권을 장악하려는 탐욕스러운 이빨을 수치심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오수 후보자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바로 이런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험난하고 상처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양심과 정의, 그리고 진실의 탄탄한 땅 위에 서서 싸우면 결코 지지 않을 것이고 국민들이 지지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강병원 최고위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백신 위탁생산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세계 1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 원액을 즉시 접종이 가능한 완제품으로 만들어 공급합니다. K-방역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이 이제는 한미동맹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K-백신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완제품을 생산하는 일은 백신 원액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고도의 제조능력과 대규모 CMO시설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가 백신생산 기술을 이전한다는 방침도 함께 밝힘으로써 한국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혁신적인 mRNA 백신 생산 기반이 국내에 마련되면서 국산 백신 개발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민이 체감하는 K-백신시대를 열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백신 공급 권한이 모더나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모더나사는 이미 4천만회분의 백신을 계약했습니다. 만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을 국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면 공급시기를 앞당겨 우리 대한민국의 집단면역과 일상회복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도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서둘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미국의 백신 원천기술과 한국의 의약품 생산능력으로 만든 K-백신이 감염병 위기에서 인류를 지키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신 이기주의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이든 대통령의 케미가 포용적 세계질서를 만드는 초석이 됐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에 새로운 세계질서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동맹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며 K-백신 시대를 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혜련 최고위원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한미 간 경제 협력,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에 걸친 종합선물세트였습니다. 특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은 국내 면역 대응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백신 공급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위탁생산외에 백신 개방과 관련된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백신 개발의 속도와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K-방역의 궁극점은 K-백신, K-메디신으로 이어져야 하고 이는 바이오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처럼 코로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준비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글로벌 공급망 구조가 무너지고 비대면 디지털 시대, 그린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제는 혁신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상황이고 국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사고, 과감한 투자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봅니다. 필요하면 규제 혁신에도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정치가 혁신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위해 길을 닦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역할은 결국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입법,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습니다.

 

김영배 최고위원

 

인천에서 개최되는 최고위원회의라 굉장히 뜻깊은 것 같습니다. 당대표, 사무총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 당의 주요 핵심 라인이 인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국가를 이끌어가는 정당으로서 재도약하는 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 방미 중에 백신과 관련해서는 크게 두 가지 트랙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등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정부와 정부 간의 백신 협력 트랙이 하나, 또 하나가 한미 양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국가가 한국이고, 특히나 기술과 생산 능력 면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국가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국가들이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에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자라고 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만든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의미가 있습니다. 지구방위대로서의 역할, 어벤져스로서 역할이 기대가 되는 그런 파트너십입니다. 향후에 국내에 공장도 설립을 하게 될 테고, 이후에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텐데, 오늘이 그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말씀드립니다. 중대하고 획기적인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는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공수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소장이 당사자에게 도달하기도 전에 언론에 공개되는 등 아주 의도적인 유출이 의심되는 사건입니다. 이것은 공직기강 문제이기도 하고 검언유착의 낡은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정한 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합니다.

 

전혜숙 최고위원

 

오늘 이 자리에 오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김태한 사장님이 적자를 계속 보면서 견딜 때 삼성에서 잘 견뎌줘야 하는데 저 분이 쫓겨나면 어쩌나이런 걱정까지 제가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참 어렵게 출발했습니다.

 

미국에서 대통령께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모든 백신은 대한민국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세계 역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굉장히 변곡점이 되고 우리 바이오산업이 세계에 어깨를 겨누는 최강국으로 갈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어렵게 유치를 했습니다. 쉽게 유치한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코로나 체외 진단기기를 제일 먼저 개발하고 백신 특수 주사기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개발해낸 것이 세계가, 미국이 우리를 쳐다보게 한 결과였습니다. IT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의 성과였습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과연 기업에만 맡겨둘 것인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금 현재 기업이 연구하고 있는 백신치료제, 토종 백신, 토종 치료제 개발 등 여러 가지 부문에 대해 정부가 팬데믹 상황에 맞는 특수한 지원을 하지 않으면 이것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시장님도 계시지만 인천시와 대한민국 정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기존에 지원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팬데믹 상황에 맞는 특별한 지원을 하지 않고는 이것이 이루질 수 없다는 것을 강조 드리며, 제가 백신치료제특위 위원장으로서 여기에 앞장서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1526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