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1년 5월 24일(월) 오전 11시□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그동안 백신 특위를 이끌어주신 김성주 위원장님께서 이제 본부장을 맡아주시고, 또 약사 출신으로서 이 문제에 전문적 능력을 가지고 계신 전혜숙 최고위원께서 위원장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 신현영 의원님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당대표 출마 때부터 백신 분야에 있어서 아시아 생산 허브의 필요성들을 강조해왔고 또 지난 당 지도부의 대통령 면담과, 대통령님 방미 출영 때도 이런 말씀을 나누었는데 대통령님께서도 확고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해서 드디어 성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한국과 미국이 단순한 백신 스왑 수준을 넘어서 공동 생산, 기술과 저희 생산 능력이 결합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한 것은 이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백신의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쾌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노력해 주신 관계 당국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금방 미국서 도착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로부터 보고를 들었습니다만, 이번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합의한 것은 단순한 이번 코로나 백신뿐만이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그리고 코로나와 독감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콤보 백신 개발까지도 같이 합의한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커다란 낭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난번에 노바백스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친환경 플라스틱백과 필터링이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수출이 제한되었던 것이 일부 풀렸는데, 올해 8, 9월까지 생산분이 확보됐다고 합니다. 추가로 확보해 가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의 이런 결합이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으로써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당에서도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회장으로부터도 보고를 들었습니다만 모더나와 이제 합의가 됐고, 모더나가 하는 약물 생산 능력은 아직 삼성바이오가 되어있지 않지만 일단 생산된 약물을 가져다가 보틀링하고 필 앤드 피니싱이라고 하는 집어넣고 끝내고 라벨링하는 것까지가 되어서, 이것을 기초로 약물 생산 케파도 만들어지고 또 함께 협력을 해간다면 아주 발전되고 그것이 일부 생산이 국내 공급도 된다고 그럽니다. 되게 되면 우리 국민들에게도 단순히 생산기지만이 아니라 노바백스처럼 생산된 것이 국내에도 공급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이든 행정부와 맺은 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합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뿐만이 아니라 인근 국가들, 전 세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드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전혜숙 최고위원, 특위 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 특위 위원들께서 각 현장도 방문해 보시고 애로점들을 잘 뒷받침하고, 또 우리 백신 접종이 빨리 되어서 집단면역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논해 주시고, 저희 당 지도부에서도 우리 특위 회의 결과를 기초로 거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특위에 참석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윤호중 원내대표
우리 당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주신 전혜숙 위원장님 또 그동안 백신 점검TF를 이끌어 오신 김성주 의원님이 총괄본부장을 맡으시고 여러 관련된 상임위 간사님들과 위원님들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특히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코로나19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합의에 이어서 곧바로 이뤄지고 있다는데 대단히 고무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했고, SK 바이오사이언스도 노바백스의 차세대 백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대단히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은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백신 공급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게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미 간의 협력 관계가 코로나19를 세계가 극복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대한민국의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이뤄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부에서는 4분기나 되어야 이번 합의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백신 스왑을 못하고 왔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백신을 몇 개 얻어오는 수준의 그런 합의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앞으로의 백신 생산과 개발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백신 선진국으로 갈 토대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과 더불어서 대한민국의 백신 접종률 또한 높여야 합니다.
그동안 전혜숙 위원장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백신 인센티브 정책을 강력하게 주문해오셨는데 해외에서도 하고 있는 백신 여권, 마스크 의무 해제 등 인센티브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 실정에 맞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서 하루빨리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집단면역으로 가게 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앞으로 위원회에서 많은 역할 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인사말씀을 대신했습니다.
2021년 5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