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AI대책특별위원회 기관보고 모두발언

□ 일시 : 2016년 12월 5일(월) 오후 3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

시국상황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전염성이 강한 AI방역 대책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들은 이제 기댈 곳이 없다. 국정농단이 있은 지 오래됐고, 지난 메르스 사태를 보면 전문적인 방역 체계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는 허점이 노출된 바 있다.

그 당시 이미 질병관리본부에 있는 전담직원마저도 해체된 상황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전염병이, 이번은 인수공통 전염병이라는 것이 대단히 우려스럽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루라도 경계감을 늦출 수가 없어서 AI대책특위를 마련하고 김춘진 최고위원께서 특위 위원장을 맡아 정부 보고를 듣고 점검해서 국정공백, 행정공백을 메워야 한다.

정부의 철저하고 선제적인 방역을 기대하겠지만 야당으로서 미비하고 부족한 점을 잘 챙겨서 확산 방지를 위한 기민한 대책을 주문하겠다.

바쁘신 와중에도 새벽까지 예산안 의결에 고생하고도 신속하게 AI방역대책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준 여러 의원님들과, 특히 대책특위를 정성을 다해 이끌어 주시는 김춘진 최고위원께 감사드린다.

정부의 미비한 점을 잘 독려해서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2016년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