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0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889
  • 게시일 : 2016-09-01 11:20:00

10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일시 : 201691() 오전 10

장소 : 국회 본청 246

 

추미애 대표

 

가을 정기국회를 준비하신 의원들이 실력을 드러내실 때가 왔다. 출발의 징조가 참 좋다. 밤 사이에 우상호 원내대표와 김태년 예결위 간사, 박완주 수석이 새누리당을 열심히 설득하고 정부도 설득해내서 이번 추경을 민생, 누리과정 등 여러 가지 국민들이 바라시는 성과를 냈다.

 

밤 사이 낭보를 전해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또 야무진 정당·성과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주신 우상호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김태년 예결위 간사, 또 김현미 예결위원장께 큰 박수 보내주시기 바란다.

 

우리 지도부는 어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참배하고 왔다. 방명록에 제가 이제 온전히 하나가 되어 민생을 위한 정권교체를 해내겠습니다. 대통령님 힘주십시오.”, 저절로 우러나와서 이렇게 쓰게 되었다.

 

대통령님도 이를 바라실 것 같고, 그 자리에서 서약을 함으로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어쩐지 항상 그 자리에 서기만 하면 슬픔과 용기가 교차하는 마음이 든다. 그런 마음을 그 자리에서 끝내지 않고 열심히 뛰고 달리도록 하겠다.

 

당 지도부는 밤 사이 낭보를 전해주신 원내지도부와 호흡을 정말 잘 맞춰서 길고 긴 여정을 한명도 낙오자 없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첫 일정은 비대위에서 고생해주신 비대위원들, 총선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신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모시고 조찬을 했다. “집권을 위해 호흡을 잘 맞추자”, “전임 지도부와 현 지도부가 이어달리기를 하는 마음으로 교감하자는 말씀을 드렸다.

 

그러고 나니 밥이 참 맛있었다. 벌써 다 소화가 돼서 지금은 배가 고프다. 이렇게 낭보와 화기애애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의원들 한분 한분이 많은 성과를 내주시고, 이 성과를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쌓고 그 성과가 국민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교 역할을 함께 하겠다.

 

우상호 원내대표

 

신임 지도부의 출발이 아주 좋다. 전임 지도부와의 대화도 아주 유익하고 성과를 내며 진행되었다. 모양이 아주 좋다. 김종인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께서 서로 화기애애하게 당의 미래와 집권을 위한 구상을 나누시는 모습도 아주 좋았다.

 

더불어 오늘 새벽에 추경안이 타결되었다. 여야 합의된 일정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던 예산의 대부분을 따냈다. 추경 사상 가장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평한다. 김태년 예결위 간사가 보고하겠지만, 앞으로 추경의 성과를 잘 홍보해서 우리당의 성과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리는 것이 의원 한분 한분이 하셔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따내도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이 한 일인지 몰라서 간혹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었다. 그만큼 우리가 적극적으로 우리의 성과를 잘 알리는 노력을 해야겠다.

 

정기 국회에서도 이런 자세로 일하자고 말씀드린다.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들을 먼저 예산과 정책으로 도와주고, 갈등을 해결하고 능력을 보여주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보여주자는 말씀을 드린다.

 

내일 있을 워크숍에서 의원 한분 한분의 말씀을 경청해서 정기국회 대책을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수고하신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간사가 18대 때의 박 남매에 이어서 김 남매로 등극했다. 저 두 분의 호흡과 협상력이 빛나고 있다. 우리 당의 성과를 우리 모두의 성과로 공유하고 같이 전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기를 소망한다.

 

20169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