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4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845
  • 게시일 : 2016-04-04 11:34:00

4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일시: 201644일 오전 95

장소: 전혜숙 광진갑 후보 사무실

 

김종인 대표

 

이번 4.13 총선은 지난 8년간의 새누리당 경제정책에 대한 심판을 하는 선거다. 우리당이 왜 경제는 문제다. 정답은 투표다라는 구호를 내세웠느냐에 대해서 현 경제상황을 보면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지금 우리 경제의 앞날을 판가름하는 결심을 국민 여러분이 이번 4.13 선거에서 반드시 해주셔야 한다. 과연 우리나라 경제가 이렇게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래로 끌고 갈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희망을 비춰주는 경제로 끌고 갈 것인가를 판가름 하는 선거가 4.13 선거다.

 

특히 새누리당의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이냐, 더불어민주당의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이냐 역시 4.13 선거가 판결해주리라 믿는다.

 

이제 4.13 선거를 맞이해서 특히 수도권 유권자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집권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수권정당이 과연 어느 당이냐는 것을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수권정당은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다는 점을 유권자 여러분이 잘 판단해서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소정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이근식 부위원장

 

호남과 관련되는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 어떤 특정 세력이 영남패권을 막기 위해 호남이익을 대변할 정당이 필요한 것처럼 호도하면서 또 다른 지역주의를 도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의 호불호에만 매몰돼 있는데, 호남 상황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야 될 필요 있다고 생각한다.

 

호남이 어떤 곳인가. 특정세력만을 대변하는 지역차원으로 호남의 위상을 추락시켜도 되는 것인지 회의가 든다. 일찍이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고 하지 않았나. 나라의 근간인 호남의 위상이 추락되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호남인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이제부터 특정세력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지혜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

 

또 위기대처시스템을 더 강화시키고 가동시켜야 한다. 가뜩이나 혼전지역이 많은데 이 와중에 북한발 대형 악재라도 터지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또한 안보정국이 조성될 경우 등 예측가능한 모든 경우를 생각해서 미리 대비해야 한다.

 

최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그콘서트에나 있을 법한 얼토당토않은 핵 발언 등을 볼 때 또 때가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게 생각된다.

 

최동익 부위원장

 

정부는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해서 정부예산 재량예산 10%17조원 정도를 일자리 예산으로 투입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의 공약을 보면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장애인고용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올해 장애인 취업자 수는 849천명으로 6.3%가 감소함으로써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장애인 취업자 수도 12.6%가 감소한 획기적인 상황이 발생해서 7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은 174만원으로 비장애인 근로자 229만원에 비해서 약 76%밖에 지나지 않는데, 새누리당은 일자리 공약을 내세우면서 장애인에 대한 부분을 모두 다 누락시킨 정당이다.

 

반면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들의 의무고용 확대, 시험고용제도의 도입, 그리고 유형별 맞춤형 고용제도 등을 통해서 바로 소외계층, 가장 일자리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것을 보더라도 새누리당이 얼마나 일자리에 대한 부분이 급조한 내용이고, 정부도 급조된 새누리당 공약에 의해서 재량예산 17조를 투입하겠다는 것 자체가 진실성 없는 공약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전혜숙 광진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후보 전혜숙이다. 먼저 김종인 선대위원장께서 저희 광진갑 후보 사무실에서 선대위 회의를 하도록 찾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저희 사무실이 비좁은데 먼 길 와주신 취재진께도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예산이 연 380조 정도 된다. 그런데 국민들의 가계부채는 1200조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은 700조 가까이 된다. 기업의 지갑은 이 정도 되는데, 우리 서민들은 유리지갑이다. 좀 전에 말씀드린 장애인 취약계층도 형편없이 어려운 사정에 놓여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경제민주화다. 경제민주화는 김종인 위원장이 늘 주장하시고 이 분의 뜻대로 박근혜 정부가 했다면 성공한 정부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늘 경제민주화를 이루시려고 큰 뜻을 품으신 김종인 위원장이 저희 광진갑을 찾아준 것은 광진갑이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고 광진갑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해서 광진갑 후보인 저는 굉장히 고맙고 희망이 샘솟는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와 독선을 막고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려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있다. 야권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이런 시기에 국민의당 김한길 후보께서 야권승리를 위해서 불출마 선언을 하여 사실상 야권연대가 광진갑에서는 이뤄진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이미 이뤄진 야권연대를 깨고 다른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정치상식에 도저히 맞지 않다. 안철수 대표가 하고자하는 새정치가 바로 이런 것인가. 정권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새누리당의 총선승리 구도로 가는 것이 국민의당의 정체성인가. 이렇게 하면 정권교체가 되나. 국민이 바라는 야권연대와 야권승리의 열망을 거부하는 안철수 대표께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를 노리시는지 묻고 싶다.

 

사랑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야권분열로 새정치도, 정권교체도 위기다. 앞으로 발표될 여론조사를 보시고 광진구민의 힘으로 여론으로 야권연대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후보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투표로 바로잡아주셔야 우리 국민들, 서민들의 눈물을 닦을 수 있다. 감사하다.

 

201644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