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2차 정책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26
  • 게시일 : 2015-11-12 12:10:04

제92차 정책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11월 12일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문재인 대표

우리 의원님들 그동안 참 수고 많았다. 국정감사에 또 예산심사에 그리고 국정교과서 저지 투쟁에 다들 고생하셨다. 특히 길거리에서 1인 시위 그다음에 반대서명, 이렇게 기록한 홍보활동들 열심히 해주셔서 여론전을 승리로 이끌어줬다. 지난번 문화제에도 아주 날씨가 궂었는데 많이들 참석해줘서 감사드린다.

지금 삼일 째 선거구 획정, 선거제도 개혁을 놓고 오늘 점심시간에 4+4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 당은 농어촌 지역에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서 의원정수를 늘려서도 안 되고 비례대표를 줄여서도 안 된다는 우리 당이 갖고 있는 기본 방침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권역별비례대표제에 대해서도 적어도 뭔가 첫걸음은 떼야 한다는 그런 정도까지는 관철해내기 위해서 지금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할일이 많은 거 같다. 국회에서 법안심사, 예산심사 열심히 하셔서 우리 경제, 민생을 살려야한다.

방금 제가 오기 전에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하신 분, 공군참모차장을 역임하신 분, 육군 소장을 역임한 분들을 비롯해서 예비역 장성 여러분들이 우리 당에 입당하면서 우리 당의 국방안보연구소 연구위원을 맡는 입당식을 하고 오는 길이다. 우리 당이 더 유능한 경제정당, 든든한 안보정당으로 가는데도 다들 함께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 그와 함께 교과서 저지투쟁도 결코 멈출 수 없다. 국민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역사 국정교과서 현실화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야겠다. 의원님들 끝까지 함께해달라는 당부 말씀 드린다.

■ 이종걸 원내대표

내일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 사망한지 45주년이 되는 날이다. 새누리당은 지금 선거구획정 문제를 거론하면서도 노동 5개법, 노동악법 5개, 쉬운 해고 외에도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기간제법, 파견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법 기타 파괴력 있는 악법들을 갖고 있다.

우리가 19대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우리가 꼭 해야 할 법들이 많이 적체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정책위의장님이 10대 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우리가 꼭 진행해야할 법으로 선정했다. 어쩔 수 없이 한 테이블에 놓고 논의를 해야겠다. 하다보면 원하지 않는 내용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될 때라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많은 시민단체들과도 논의를 했다. 의원님께서 지혜를 주셔야겠다.

정책의총 수요가 많이 생겼다. 그러던 차에 오늘은 의원님 40여분이 오픈프라이머리 관한 정책의총을 요청했다. 오늘은 12시에 4+4 회의가 있어서 대략 시간을 봐서 한 시간 반의 열띤 토론과 의총을 하고 마무리가 안 되면 이후에 시간을 이어서라도 하겠지만 우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1시간 반이다. 그래서 봐서 좀 더 필요하다면 도시락을 같이 해서라도 하겠지만 운영의 묘를 좀 살려보겠다.

오늘 의원들이 그동안 미뤘던 말씀들을 기탄없이 해주셔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당의 미래 진로에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

2015년 11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