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남부 결의대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0
  • 게시일 : 2010-12-26 19:19:33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남부 결의대회 모두발언





□ 일시 : 2010년 12월 26일 14:00

□ 장소 : 수원역 앞





■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



이명박 독재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손학규 대표 및 지도부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

오늘 우리는 이명박 독재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 이명박 독재를 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 고맙고 감사하다.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지금 이명박 정권은 집권한지 3년 만에 우리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그 첫 번째는 한반도 평화의 위기이고, 두 번째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기다. 이명박 정권은 집권한지 3년 만에 참여정부, 국민의 정부 지난 10년간 일궈놓은 한반도 평화를 송두리 채 없애버렸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은 우리 이 땅, 우리 조국의 민주주의를 짓밟고 독재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4대강 예산과 악법을 폭력으로 날치기 처리했다. 이명박 정권은 지난 3년 내내 날치기 했다. 그리고 이번 12월 8일 날치기는 이 정권 들어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날치기라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이번 날치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시하고 개입했고, 한나라당은 이명박 독재집단의 청부세력으로 전락했다. 이번 12월 8일은 이명박 정권이 독재를 선언한 날 이라는 것을 저는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수원시민 여러분 그것 뿐만이 아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4대강 예산을 날치기하는 와중에 이 정권은 수백억 수천억에 달하는 형님예산을 증액했다. 지난 3년 동안 이 정권이 3년간 날치기 하면서 형님예산으로 날치기 한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 그 돈은 바로 여기 계신 경기도민과 수원 시민여러분들의 세금이다. 그 돈은 교육예산과 서민예산으로 지난 정부의 교부금으로 모두 돌려줘야 하는 돈이다. 그런데 3년 동안 이명박 정권은 국민에게 고통 받는 것이고 형님 배만 불리게 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우리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나.



지금 수중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이 한명인데 한 명 더 있었으면 나라살림 다 거덜 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번 12월 8일 4대강 예산 날치기도 모자라 형님예산 우리 국민이 낸 소중한 세금을 강탈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을 우리는 심판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이 오늘 수원역 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이명박 독재를 막아낼 것이다. 국민들에게 4대강 사업의 만행을 폭로하고 보육예산, 교육예산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경기도민, 수원시민 여러분 저희 민주당과 함께 해달라. 함께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함께 나아가겠다.




■ 손학규 대표



민주당이 부자가 됐다.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님들 일일이 소개를 하지 않았지만, 지역위원장님들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단체장님들 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군의원님들 많이 나오셨다.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서 수원역 앞 광장에 모였듯, 민주대오를 형성해서 드디어 정권교체를 해서 이 나라를 책임질 날이 가까워 왔다. 이명박 독재의 심판결과는 정권교체 민주당 집권이다 이것을 우리가 다함께 다짐하고 결의하는 자리인 것이다.



어제 저녁에 날씨가 좀 추웠죠. 왜 추웠나.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것 같다. 저도 웬만한 겨울은 견뎌내고 하지만, 발도 꽤 시리고 귀도 콧끝도 시리고 홍보물 나눠주는 손끝은 많이 시리고 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칼날 같은 찬바람에 어제가 크리스마스 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외출을 해서 사실은 좀 정치적 문제는 피하고 싶었던 것들이 일반적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서명대에 와서 서명대를 꽉 채워서 서명해 주시고, 우리가 서명판을 다니면서 홍보물 나눠줬을 때 뿌리치는 분이 많지 않고 열심히 서명해 주시고, 저쪽 상가 음식점 먹거리 들어가니까 그렇게 환영해 주면서 서명에 응해주셨다.



이게 무엇이겠나.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이다.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하는 국민적 분노가 퍼져있던 것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 젊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여해 주는 까닭은 이명박 정권이 하는 날치기 예산의 내용이 결국은 형님예산을 비롯해서 특권층 일부에게 편중되고, 어려운 서민들 방학 때 밥 못 먹는 결식아동들, 어려운 집 아이들 예방접종 하려던 예산, 이런 것들 잘려먹고 날려먹은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일반 국민들에게 쫙 퍼져있다는 것이다.



존경하는 현지 도민 여러분 수원 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면서 다시한번 결의를 다지게 된다. 우리가 이명박 정권에게 배신당한 이 국민들을 우리가 제대로 섬기지 않으면 안되겠다. 우리 자신의 결의가 그 결의가 우리를 이 자리에 모이게 한 것이다. 그렇지 않나. 12월 8일 날치기 처리되었을 때 처음에는 언론을 통해 나타난 여론은 반반 양비론이었다. 그리고 우리를 만나는 많은 시민들이 그렇게 싸우느냐 했다. 제발 싸우지 좀 말라 했다. 날치기 좀 하지 말라 했다. 그러나 우리 민주당이 길거리에 나서서 국민 속에 파고들고 국민 한분 한분을 만나서 날치기가 아니라 이렇게 된 경위를 설명 드리고 날치기된 내용을 설명 드리면서 내용을 알게 되고 국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이 날치기를 한 것은 예산이 급한 게 아니고 법안이 급한 게 아니라는 것을 국민이 알게 됐다. 이것은 야당을 짓밟고 여당이고 뭐고 의회를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제 나 이명박은 독재의 길로 가겠다. 독재선포 쿠데타이기 때문에 12월 8일 쿠데타를 우리 국민 모두가 일어나서 결연히 나무라고 심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쿠데타 이명박 독재의 내용은 다름 아닌 국민들의 한숨 밖에 안되는 특권층만을 자기들 특권을 보호하고 일반 서민들 어려운 사람들 어려운 어린이들 어려운 학생들 우리 보육교사들 어려운 서민들을 짓밟는 독재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사명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 어떻게 일으켜 세우고 어떻게 지켜온 이 땅의 민주주의인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이렇게 민주주의를 짓밟을 수 있나. 안된다. 우리가 지켜나갈 것이다. 우리가 세워나갈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주당과 국민이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다.



우리 민주 대장정이 이렇게 떳떳하고 명분이 있기에 이명박 정권이 안보를 핑계 삼아 이 땅의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한반도의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을 우리는 국민과 함께 결연히 맞서서 거부했다. 맞죠. 이명박 정권이 아무리 연평도 사태를 빌미로 한반도를 긴장으로 몰아넣고 분쟁 지역화해서 그 틈을 타서 안보정국, 공안정국으로 몰아간다 하더라도 그 틈을 타서 어떤 형태로든 정권연장을 획책한다 하더라도 우리 국민은 결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 맞죠. 우리에겐 오직 평화의 길만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열어놓은 햇볕정책과 평화의 길, 이것만이 우리가 살길이요, 이것만이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하고 공존 공영하는 길임을 우리는 잘 안다. 우리는 안다. 전쟁의 길이 아닌 평화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서명을 해주면서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동시에 ‘잘 하세요. 다음에 꼭 정권을 잡으세요. 정권 교체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 무너뜨려야 한다’고 이렇게 저희에게 격려해주었다. 이젠 이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정권교체는 우리의 사명이다. 국민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나아가자.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자. 이명박 정권의 심판의 길로 나아가자. 우리 민주당이 정권을 이 나라를 책임져서 우리 젊은 엄마들이 마음 놓고 애를 낳아서 키울 수 있는 나라.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면 다 똑같은 기회를 갖고,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나라.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는 비정규직 천국이 아닌 정규직 천국인 나라. 우리가 만들어 나갈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 마련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면 노후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 주는 나라, 그런 복지사회 우리 민주당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전쟁이 아닌 평화의 길로 남북이 하나가 되고,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평화의 기운이 일어서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 한반도rkl 우뚝 서는 평화의 길을 우리 민주당이 국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민주의 길로 나아가자. 민생서민복지의 길로 나아가자.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 이제 모두 국민 모두 함께 이명박 심판에 민주 대장정의 길 힘차게 나아가자




■ 박지원 원내대표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우리 의원총회를 시작하겠다. 일부 언론에서 우리 민주당의 집회가 날로 약화된다 라고 했는데 이곳 경기도 수원에 와서 보니까 확실히 우리 민주당이 2012년 정권교체 성공할 수 있다고 이렇게 선언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청와대에 오셨다. 이명박 대통령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대통령은 지금 방학했으니까 식사 안하시죠’. 이렇게 물으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했다’. 왜 잘 못했냐. 세상에 결식 아동들 방학했다고 예산 깎아버리는 대통령께 산타클로스가 말씀하신 것이다. 방학하면 학교가 방학하지 입과 배를 방학하나. 여러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님들께 제발 방학 때 당신들 입이나 방학하지, 결식 아동학생들에게는 점심 달라고 다시한번 요구하자. 어린이집 보육교사 우리 민주당이 작년 금년 예산 확보해서 한달에 십 만원 씩 보조했는데 이것도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이 삭감했다. 앞으로 이렇게 보육교사 예산삭감은 그 후손들은 절대 애 낳지 말라고 우리 다시한번 경고하자.



이번에 저도 여러 곳을 가봤지만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형님 있는 사람은 대통령 당선 안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민주당 지도자들은 형님이 계셔도 좋은 형님 계시니까 민주당 대통령 후보 2012년 당선시키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1월 1일날 국회의장단, 원내대표단, 상임위원장단 함께 국립묘지에 가고 의장공관에서 식사하자는 초청장을 보내왔다. 지금까지는 비서실장이 와서 항상 보고를 했는데, 이번에는 FAX로 가만히 넣고 말았는데, 여러분 거기 가야 됩니까. 거기 가야 됩니까. 우리 민주당은 박희태 의장 바지의장이기 때문에 사퇴를 요구하고, 거기 안가겠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한다.



여러분 우리 민주당이 뭉쳤다. 뭉쳐서 2012년 마치 이곳에서 염태영 시장을 당선시키듯 지난 보궐선거에서 이찬열 의원을 당선시키듯, 경기도 모든 우리 민주당 후보와 대통령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호소한다. 이것으로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치고 저는 내려가겠다.




■ 정동영 최고위원



경기도는 정치수도이다. 인구도 많고, 국회의원 숫자도 서울보다 3명이나 많아서 51명이나 되고, 정권교체 의지도 경기도가 1등이다. 정치수도가 경기도다 이렇게 말씀드린다. 우리당이 김상곤 교육감에게 빚을 많이 졌다. 지도자 한분이 이렇게 중요하다. 진보교육감을 뽑고 무상급식을 알린 경기도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염원으로 만들어 냈다. 교육부가 탄압하고 검찰이 탄압하고, 이 정권이 김상곤 교육감을 압박하는데 김상곤 교육감은 민주당이 지지했고 뽑아낸 우리의 교육감이다. 우리 김상곤 교육감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 특별히 교육감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가 추운 엄동설한에 결의를 다지는 정권교체의 의지 어떻게 아닌가. 어떻게 그 길은 바로 무상급식이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것에서 보듯이 우리는 복지국가 혁명의 길을 가야한다.

예산안 날치기해서 분노하는 것도 3번째 줄 세번 날치기 했는데 특히 이번엔 결식아동 예산을 포함해서 예방접종 아동 복지예산을 비롯해서 노인연금 예산을 비롯해서 복지란 예산은 다 깎아버린 반복지 반서민 이 정권을 대체하는 정권교체 방법이 바로 민주당 너희 정권 잡으면 뭐할 것인데 라고 하면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무상급식을 대한민국 천만 아동에게 즉각 실시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라고 밝혀두자.



또 하나 우리 사회에 약자가 많지만, 대한민국 530만 노인 인구, 대한민국에서 가장 불행한 노인들이다.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1등이다. 지난 20년동안 노인 률률이 5배가 늘었고 대한미국 10명중에 8명이 아무 대책없이 65세를 맞는다. 공무원 교사 군인 말고는 연금을 받는이가 없다. 국민연금은 용돈 연금으로 전락하고 있다.

국가는 냉정하다. 이 정부는 시장경쟁 자유 승자독식을 이야기 하는데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헌강령에다 정권 잡으면 민주주의와 인권과 평화와 보편적 복지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편복지 하나가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아울러 우리 사회에 가장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계층이면서 그러나 아무 대책없이 60년 이후에 아무 대책없이 살아야 하는 노인에게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자 우리당이 손에 쥐여줄 수 있는 정책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국민을 보살피는 정권이 되려면,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 필요. 1인당 38만원이라 한다. 65세가 되면 국가가 지체없이 노인 한 사람에게 38만원씩의 노인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나라를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이 단순 날치기 예산 원상회복에 부자감세 100조 되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4대강 예산 23조 복지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국가 재정운영 계획을 다시 짜서 원상으로 돌린 건 원상으로 돌리고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신설이 필요하면 신설을 해서라도, 노인 530만명부터 사람이 최소한 품의를 지킬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 그러면 대한민국의 5만개 노인정에 가서 한나라당 찍지 말고 민주당 찍어주시면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그날로부터 65세 노인인구 한사람에게 38만원의 연금을 주겠다 이렇게 손에 쥐어줄 때 국민들이 민주당에 기회를 줄 것이다 저는 이렇게 확신한다.



무상급식이 그를 입증하지 않았나. 3년전만 해도 무상급식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양극화는 심화되고 우리 공정성은 훼손되고 빈곤층은 늘어났다는 증거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한다. 엄동설한에 모인 이유는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정권교체의 당위만이 아니라 ‘어떻게’를 손에 쥐어줘야 한다. 그것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두가지를 하지 않았나. 하나는 중도개혁주의를 강령에서 걷어내고 진보적 길을 선택했고, 그리고 연합정치의 길을 지도부가 모두가 합의하고 확신했다. 이인영 최고를 책임자로 만들어서 연대 연합을 6월 2일에 우리가 승리했듯이 하나가 되는 그 노력을 주도할 때 국민을 희망을 가질 것이다 저는 이렇게 믿는다




■ 정세균 최고위원



날이 정말 차갑다. 함께해주신 도민여러분 시민여러분 감사하다. 지금 구제역이 경북에서 발생해 경기, 강원도 까지 갔다. 국민여러분 걱정이 태산 같다. 자식처럼 키워온 가축을 땅에 묻어야 하는 축산인의 가슴. 또 가축들에게 근육 이완제를 넣고, 살 처분해야 하는 공직자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난다. 이 추운 겨울에 이 대한민국에 이런 어려움이 찾아왔다. 시민여러분 이명박 정권은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지 않나. 지금 대통령이 우리 서민들이 물가 폭탄에 걱정하고 계신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공요금은 줄줄이 오르고 있고, 장바구니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서민들 한숨이 하늘에 닿고 있다. 전세대란은 대통령이 아는지 모르는지 지난해 보다 전세값이 10%가 올랐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서 임대주택 공급율이 매우 줄었다. 그러니 전세값이 오를 수 밖에 없지 않나.



농업예산 모두 삭감하니까 구제역 대책도 못 세우는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복지국가가 다 됐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니 사람 정말 죽을 노릇 아닌가. 자 우리 민주당에게 민주개혁진영의 시민 도민 여러분들에게 역사적 책무가 주어졌다. 그것은 2012년 확실하게 총선거 승리해서 의회권력을 민주개혁진영이 차지하는 것이고, 2012년 12월에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실천해야 하는 것이 민주개혁진형이 역사적 책무이기 때문에 우리가 결의하고 확실하게 총선승리와 대선 승리를 이 자리에서 다짐하고 결의하자



이명박 정권이 4년 5년 남지 않고, 2년 남아 그나마 다행이다.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 처음 시작한 것이 무엇인가 부자감세 아닌가. 부자감세를 통해서 나라의 곳간을 텅텅비게 만들더니 4대강 공사 실세예산 형님예산 이런 것 밀어 붙여서 나라를 거덜 낼 일을 만들고 있지 않나. 시민여러분 우리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 부자감세로 지금까지 3년 동안 한 30조 2년 더하면 90조에 가까운 세수가 감소된다. 지난 3년 동안에 이명박 정권이 국가부채를 108조나 늘렸고 지방부채 18조, 공기업 부채 211조, 전체 부채를 477조나 늘렸다. 공공부문만 해도 350조다. 이렇게 나라를 거덜내는 것이 이명박 정권인데 또다시 이명박 정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나. 그렇지 않나.

우리 확실하게 다짐하고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 이제 우리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명박 정권으로는 안되겠다. 한나라당으로는 안되겠다. 이제 민주개혁진영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되어서 1대1구도를 만들어 2012년에 확실하게 정권교체해라 이것이 국민의 명령 아닌가.



우리 오늘 이 어려움을 오늘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봄날이 온다고 겨울을 잊어서는 안된다. 확실하게 우리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서 나라를 안보를 망치고 경제를 무너트리고 무능하고 부도덕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확실하게 심판할 것을 다짐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2012년 승리의 길로 전진하자.




■ 천정배 최고위원



30여년 전에 제가 수원에서 살았다. 공군비행장 근처에서 생활했다. 새벽에 나가 활주로에 눈 치우느라 무지 고생했다. 우리 국군장병들이 추운 겨울에 고생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아들 조카 동생, 우리 국군장병들을 위해 연평도 사태 등으로 힘들텐데 격려의 박수 보내주자. 박수친 김에 이명박 정권의 높은 사람들 중에 군대 빼먹은 사람들 그 사람들 위해서도 뭐 한번 저주의 박수? 그래 잘 먹고 잘살라고 박수한번 보내주자. 얼마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육군침모총장을 새로 임명했다. 자기 고등학교 포항 동지상고 후배라 하던가요. 공군참모총장도 포항 사람이라죠. 해군참모총장은 어딘가. 경상도 사람이다. 좋다. 저그들 끼리 끼리끼리 해먹자는 거 아닌가. 그래야 우리 국민 중에 전라도 서울,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사람은 참모총장 시킬 사람이 없는 겁니까. 형님예산, 마누라 예산 끼리끼리 해먹는 게 공정한 것인가.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뭐라 했나. 이번 군 인사는 가장 공정한 인사다 라고 말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이게 이명박이 말하는 공정인가. 끼리끼리 해쳐 먹는게 공정인가. 자기들 욕심만 챙기는 것이 공정인가. 자기 입맛대로 하는 게 공정인가.



이런 이명박 정권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나. 박살내야 하지 않나. 소탕해야하지 않나. 끌어내리자.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나가고 있다 라고 했다. 이제 우리나라가 복지국가에 세계적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거 해외 토픽감이다. 최고의 개그 아닌가. 아니 이명박 대통령 이 정권 사람들도 개그를 잘한다. 안상수 대표도 최고의 개그맨인데 우리들이 군대가서 뺑뺑이 돌던 동안에 그저 편하게 먹고 살아서 이렇게 유머감각이 늘어서 어렵게 사는 국민들 즐겁게 해주려고 개그하는 거 같다.



이제 웃찾사도 폐지되었다고 한다. 개그맨도 먹고살기 힘든 때다. 이런 웃기는 사람들 이명박 대통령과  이 정권사람들 우리가 어떻게 해야되나. 정말 웃기는 사람 취급해 볼까요. 대한민국이 복지 후진국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세계의 복지선진국이라는 나라들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이런 나라는 GDP의 30% 가량을 복지예산으로 쓴다. OECD 평균도 15%정도다. 그런데 우리나라 불가 8~9% 쓴다. OECD 복지예산이 제일 낮다. 이런 나라가 세계 복지모델이라고요. 우리가 복지국가라고요. 이명박 정권이 말하는 복지는 부자 복지인가. 강남 땅 부자들 위해서 세금 부자감세 해주니까 이런게 복지라는 건가



공정사회 한다고 하면서 끼리끼리 해먹는 사람들, 친서민이라고 하면서 서민복지 예산 다 죽이는 사람들, 이명박 정권 말이라도 잘하지 헛소리 개그하는 정권 여러분 어떻게 해야되겠나 .응징해야 되지 않겠나. 끌어내려야 하지 않나. 이제 우리 국민이 믿을 것은 민주당 밖에 없다. 민주당이 국민의 희망이다. 우리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 우리 민주당은 비전 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서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이겨서 정권 찾아오고 우리 국민들이 정의로운 복지국가 누구나 사람답게 똑같이 중요하게 대접받고 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가야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동의하시죠.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하기 위해서 우리 민주당이 시민과 함께 앞으로도 더 열심히 투쟁해야 한다. 선명야당 답게 투쟁해야 한다. 여러분 힘들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투쟁해 주시겠나. 우리 민주당이 이제 서민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비전과 정책 만들어 내야 한다. 또 우리 민주당이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당내 민주주의 잘 발전 시켜서 당 개혁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 당원 여러분들이 지도부와 함께 같이해주시겠나. 제가 책임 맡고 있는 당 개혁특위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도 인천에서 오후 2시 공청회가 있다. 내일 인천 가까이 사는 분들은 인천에 와주시겠나. 부천에 계신 분들 꼭 오셔달라.




■ 조배숙 최고위원



성탄절 잘 지내셨나. 저는 어제 가장 높은데서 가장 낮은 데로 임해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그리고 병든자들과 항상 함께 했던 예수님이 요즘 이 땅에 오신다면 어떤 마음일까 생각했다. 특히 서민예산 삭감하고 그 중에도 자기들 실세예산 챙긴 MB 정부 한나라당에 대해서 준열하게 꾸짖지 않겠나.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그리고 이 자리에 경기도에서는 6.2 지방선거 때 도의원들 많이 뽑아줘서 무상급식 이뤄냈다. 우리의 승리이다.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격려 박수 부탁드린다. 또 한가지 국회에서도 못한 일을 했다. 경기도의회는 4대강특위까지 구성해 주셨다. 이번에 예산안도 날치기 했고, 또 직권상정해서 우리 제대로 심의하지도 않은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제대로 토론조차 안하고 상임위에 상정하지도 않은 법을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의원은 그 내용조차 모르고 통과시켰다.



국회라 하는 것은 진지하게 토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법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지금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것 필요없다. 그저 국회의장 다수당만 있으면 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의회를 무시하고 의회를 무시한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이미 나타났다. 지난 김종익 대표가 MB를 비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가 사찰을 당하고,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나고 지분도 다 포기했다. MB에 대해서 비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그사람의 사회적 터전을 다 빼앗아 버렸다. 저는 여기에서 MB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고 독재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서민 예산을 삭감하고 자기 이익을 챙긴 MB정부 또 직권상정해서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독재로 가는 MB-한나라당 정부 심판해야 한다. 여기 계신 우리 경기도민 수원시민 여러분 마음을 모아서 잘못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준엄하게 우리 마음을 모아서 심판하고, 민주정부 쟁취하자.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승리해서 국민이 요구하는 민주정부를 수립하자.






■ 이석현 의원



자연산 발언을 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오늘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저는 이 사과가 정말 자연산인지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더 큰 사건 민간인 사찰의 증거를 인멸하려 간 사람에게 청와대 행정관이 대포폰을 만들어준 사건에 대해 이 정권이 한마디도 안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왜 청와대가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수원에 가는 사람에게 대포폰 사기꾼이나 사용하는 대포폰을 만들어 줬겠나. 뭔가 숨길게 있어서 그렇지 않았겠나. 그런데도 검찰은 청와대를 기소를 안했다. 여러분 청와대 검찰청사까지 들리도록 외쳐달라. 검찰은 청와대를 기소하라.



제가 그 후에도 검찰 내부에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거기에 보면 김종익 사찰 보고서가 청와대 민정수석과 청와대 인사에게도 보고했다고 하는 폴더가 있다. 그런데도 이 사람들은 검찰이 조사조차 안했다. 원충기 등 수첩들을 공개했다. 노조, 트롯트 가수까지 사찰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있었던 일이 없었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청와대가 지시도 않고 보고도 안한 그 불법사찰을 했겠나.



그래서 저희 생각은 공개한 증거만해도 검찰이 청와대를 기소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어떤가. 진실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없다고 했다. 국민을 잠시는 속일지 몰라도 어떤 권력도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고 80년대 투쟁시기에 김대중 선생께서 늘 말씀하셨다. 지금은 이 진실이 땅속에 숨어져 있지만, 봄이 되면 동토를 뚫고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나오듯 나올 것이다. 국정조사를 해야만 한다. 국정조사를 안한다면 내년에도 수없이 정의로운 사람이 내부 고발자들이 생겨날 것이고, 2년 뒤에 우리가 집권했을 때 이 사건들이 드러나 청문회가 열게 될 것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여러분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켜야만 된다. 과거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직장에서 쫓겨났나.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제적당하고 얼마나 많은 민주인사들이 감옥에 가고 풀려났나. 민주주의만은 포기할 수 없다. 엊그제 예산안 날치기 했다. 경위를 앞세워 폭력으로 야당을 제압했다. 폭력에 지쳐 쓰러질지라도 민주주의만큼은 가슴에 품고 쓰러지지 않아야 한다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가 단결해서 우리 진실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바른 역사를 지켜내자. 경기도민 여러분 제 말 줄이고자 한다.




2010년 12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