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긴급기자회견 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긴급기자회견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2월 10일(화) 오후 8시 45분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달 22일 저는 당 대표로서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오직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충정이었습니다.
저는 선거에서 통합이 큰 힘 발휘해온 것을 봐 왔습니다.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척결을 위해 통합을 통한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제안이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습니다.
통합을 통한 상승 작용 또한 어려움에 처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자리를 만들어 국회의원 말씀을 경청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여론조사도 꼼꼼히 살펴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 이상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원주권시대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의 운명은 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합니다.
저는 통합을 제안하고 당원에게 길을 묻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당원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통합이 승리와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란 믿음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첫째,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합니다.
둘째,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조국혁신당에도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셋째, 지방선거 후 통합추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과 통합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우리 모두는 선당후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찬성도 애당심이고 반대도 애당심입니다.
당 주인이신 당원들 뜻을 존중합니다.
통합 논란보다 화합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통합 논의 과정에 있었던 모든 일들은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그리고 조국혁신당 당원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통합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한 분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활을 멀리 쏘기 위해서, 활시위를 더 뒤로 당겨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더 단결하고 더 낮은 자세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2026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