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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대한민국 대전환 5차 토론회>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3
  • 게시일 : 2026-02-05 15:19:27

정청래 당대표, <대한민국 대전환 5차 토론회>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 인사말

 

□ 일시 : 2026년 2월 5일(목) 오후 2시 15분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306호

 

■ 정청래 당대표

 

여러분, 고맙고 반갑습니다. 민주연구원장으로 이재영 원장이 취임한 이래 매우 역동적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연구하고 토론하는 기풍을 세워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민주연구원장으로 임명되시고 나서 제가 부탁했던 것이 ‘잠들어 있는 민주연구원을 흔들어 깨워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전환 연속 토론회’를 지금 다섯 번째 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니까, 첫 번째가 ‘수도권 1극 체제와 단절, 지방 주도 성장’, 두 번째 주제가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세 번째가 ‘안전이 기본인 지속가능한 성장’ 그리고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오늘의 주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 이렇게 잡았는데 주제도 어쩜 이렇게 딱 맞아떨어지게 잘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대외 의존성이 높고 경제 구조가 그러합니다. 대한민국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습니다만, 외교가 제일 중요한데 외교의 최종적인 목표가 국익 추구라면 그 외교 중에서 한·미 관계, 한·중 관계, 한·러 관계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남북 관계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화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분단 체제 속에서 평화를 어떻게 잘 관리하는가 하는 문제가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간파하였듯이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저평가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되고 시장이 불완전하고 투명하지 않고 한반도 리스크가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우리의 주식 순자산 비율 평가가 0.8에 머물렀고 지금은 1.6으로 신뢰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주식이 지금 수직 상승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상징하는 바는 나라가 안정되고 남북 관계도 평화로운 관계로 유지되고 한반도 리스크가 해소되고 또 우리 상법 개정을 통해서 봤듯이 주식시장 기업 경영에 투명화 구조를 만들고 그 속에서 소액 주주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이사들의 충실 의무 조항이 잘 지켜지는 것들이 지금 주식 시장을 높이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평화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 이라는 제목도 매우 잘 뽑은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07년도 대선 때 ‘평화가 돈이다, 문화가 돈이다’ 이렇게 카피를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평화는 그래서 경제다, 문화는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피터 드러커가 얘기했듯이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산업에 있다’고 하는데 그 문화산업이든 다른 산업이든 평화가 흔들리면 다른 모든 것들도 따라서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평화는 경제 성장을 지탱하고 유지하는 앵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오늘 이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평화의 문제를 다시 전면에 꺼내 들고 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얼마나 이것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이런 부분을 깊이 논의해서 성과로 이어지는 뜻깊은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늘상 하는 말인데, 저는 제가 만들어낸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메시지 팀장이 ‘사실은 대표님보다 마하트마 간디가 먼저 했습니다.’라고 했는데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인지는 모르고 제가 계속 썼던 말이 이겁니다. ‘평화를 위한 길은 따로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 이 말을 마하트마 간디가 했다고 합니다. 저는 거기에 한 마디를 더 붙이고 싶습니다. 아무리 나쁜 평화도 좋은 전쟁보다는 훨씬 더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평화를 높이 한반도에 쏘아 올리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