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대구시당 지역위원장 및 핵심당원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12월 1일(일) 오후 7시 20분

□ 장소 : 산 한정식

■ 이재명 당대표 

가장 어려운 지역 대구에서 애쓰시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직자 그리고 당원 여러분, 정말로 수고 많으시고 또 한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국정당이라고 하는 게 오랜 민주당의 희망 사항인데,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정당이라고 하는 게 큰 조직이다 보니까 역할 분담처럼 남들 눈에 안 띄는 뿌리 역할 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수도권,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찬란한 열매를, 꽃을 맺고 피워내고 있습니다. 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그야말로 밭갈이하고 있는 여러분이 밭갈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또 여러분께도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당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항상 말씀드린 것처럼 재정적 지원이 조금씩 늘려가고 있고, 필요한 만큼 더 늘려나갈 생각이니까 가능한 방안을 찾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취약 전략 지역에 대한 인재 발굴, 인재 발탁도 저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인데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도 적극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정책들도 우리가 만들어 내야 될 텐데, 어쨌든 현지에 있는 현장과 가장 가까운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빈말이 아니라 당도 전국 정당으로 국민에게 전국적으로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말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할 생각이고, 그것 때문에 전국정당위원회를 상설화해서 경북도당위원장 겸 제2조직부총장으로 공식 직제로 편제했습니다. 제2조직부총장이라고 하는 상근 당직자 직책을 만든 이유는 이런 전략 지역, 대구·경북, 부·울·경, 강화와 같이 어려운 지역에 실제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내고, 즉각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형식적인 보고라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겠고요. 

여러분이 오늘 귀한 시간 내어주셨으니까, 저에게 하실 말씀, 당이 해야 될 일, 또 여러분 스스로 드릴 제안들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고 당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신속하게 집행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어려운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동지 여러분, 참으로 고맙습니다. 

2024년 1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