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차 전국당원대회 광주 지역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0
  • 게시일 : 2024-08-04 11:40:56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차 전국당원대회 광주 지역 합동연설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8월 4일(일) 오전 10시 

□ 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광역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찬대입니다. 민주당의 심장! 민주주의의 상징! 자랑스러운 빛고을 광주에서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뜻깊습니다. 

 

44년 전, 광주 시민들은 계엄군의 총탄 앞에서도, 무자비한 독재의 폭력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민들의 투쟁과 헌신과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광주를 품은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모범국가였던 우리 대한민국이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치욕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세계 언론자유지수는 윤석열 집권 2년 만에 62위로 추락했습니다. 입으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 자유를 탄압하고, 방송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짓밝고 있습니다. KBS를 장악했고, YTN을 민영화했고, 이제 MBC 마저 권력의 애완견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의 총탄에 피 흘리며 죽어갈 때 방송은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묘사했고, 광주시민들의 투쟁을 폭동이라 했습니다. 신문 어디에서도, 방송 어디에서도 광주시민들이 처한 처절한 진실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방송장악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사퇴로, 전두환을 희생양이라고 말하는 이진숙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유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나라가 퇴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합니다. 정의를 위해 기꺼이 나섰던, 극한의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냈던 위대한 광주정신으로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습니다. 무능과 무책임도 모자라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살림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국격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줄 폐업을 하고, 국회가 일을 해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면 묻지마 거부권을 행사하며 나라 밭을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이 살고 나라가 삽니다. 민주당이 바로 잡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부터 파탄 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자존심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우뚝 세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해내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파탄 난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와 함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 당원중심 대중정당, 유능한 민생정당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그 승리의 역사에 함께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