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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부산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1
  • 게시일 : 2024-07-27 15:02:58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부산 합동연설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7월 27일(토) 오후 2시

□ 장소 :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찬대입니다. 동해에서 번쩍, 서해에서 우르릉, 지금 나라 꼴이 말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21대와는 다른 22대 국회, 의원과 당원이 함께하고, 시민과 당원이 함께하고, 한마음으로 모아서 지금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큰 성원과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산은 군사독재의 사슬을 끊어낸 민주주의의 보루입니다. 지역주의라는 거대한 장벽에 가장 먼저 균열을 낸, 깨어있는 시민들의 살아있는 성지입니다. 작년 여름, 부산 당원대회에 와서 그 느낌이 들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했는데, 우리 서은숙 전 시당위원장님과 함께했던 그 자리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바로 우리 당원들의 결집되어 있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 힘이 바로 새로운 민주당의 역사를 다시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부산은 민주당의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을 낳고 키워낸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동북아 해운 물류의 중심이자, 세계적 문화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대한민국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부산의 내일을 송두리째 망치고 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하루아침에 좌초시키고,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서는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습니다. 부산시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기대를 짓밟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이 정권은 부산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한 것입니까?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국민과 나라를 위해 쓰라고 빌려준 권한으로 민생을 파괴하고, 민주주의의 뿌리를 자르며, 평화를 망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부 방탄, 방송 장악 쿠데타, 야당 탄압 말고 할 줄 아는 것도, 한 일도 없는 무능한 정권이자, 역대 최악의 정권 아닙니까.

 

민주당이 바로잡겠습니다. 민주당이 맞서 싸우겠습니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를 중심으로, 강철같이 단결해서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경제를 살리고,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라의 품격을 회복하겠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이 부산의 희망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전국 당원대회까지 남은 20여 일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국민의 더 나은 내일로 보답하겠습니다.

 

세 분의 당대표 후보, 여덟 분의 최고위원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모두 우리 당의 훌륭한 자산입니다. 치열하게 아름다운 경쟁으로 희망을 만들어주고 계신 후보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7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