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35
  • 게시일 : 2024-03-17 12:20:12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3월 17일(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서 이번 4월 10일, 확실하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선수 여러분,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민주공화국의 백미, 바로 총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정치는 기본적으로 국민이 하는 것이고, 정치인들이 대리하지만, 결국 국민이 심판해야 합니다. 잘 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줘야 합니다. 지난 성과를 평가해서, 정말로 잘 했으면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잘못했으면, 주권자를 실망시켰으면, 그 자리를 새로운 인물에게, 다른 정치 세력에게 양보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날, 국민이 집권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 4월 10일, 승리할 준비 되셨습니까? 심판할 준비 되셨습니까?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자 국민이 승리하는 날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국민이 대결하는 날입니다.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서서, 바로 국민이, 대한민국 주권자가 승리해야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국민 승리의 도구입니다. 훌륭한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 승리의 유용한, 유효한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역에서 지금 선거운동 해 보시니까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이렇게 달아오르는 것 같지요? 선거는 연못에서 김이 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김이 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못 막는 것입니다. 제가 다녀보니까, 벌써 우리 쪽으로 김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자의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이 있어야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선거를 많이 치러봤는데, 한 번도 안 떨어졌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 비결은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되고, 성실하게 활동해야 되고, 절실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유권자들이 바라는 바를 꼭 실현하겠다고 하는 절실한 심정이 있어야 됩니다. 저는 그것을 ‘삼실’이라고 합니다. ‘삼실’이 있어야만 선거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못 살겠다, 심판하자’ 아닙니까? 정말로 제가 봐도, 저는 현실 정치를 안 하지만, 2년 동안 못 살겠습니다. 굴욕적이고, 모욕적이고, 이런 정권 처음 봤습니다. ‘도주 대사’가 뭡니까? 이런 정권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심판해서 국민들을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야 됩니다. 그것이 여기 254명 전사들의 역할입니다. 하겠지요? 하겠지요? 하겠지요? 고맙습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동지들, 민주당을 대신해서, 대표해서, 국민과 함께, 4월 10일 자랑스러운 승리를 쟁취할 민주당의 후보 여러분, 환영합니다. 결국 우리 당의 슬로건도 그렇게 장했습니다만, 이번 선거의 의미는 심판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어떻게 신음하고 있는지는 여러분들께서 잘 보셨습니다. 가서 호소하십시오. 이 무능과 폭주가 계속된다면, 어렵게 어렵게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이룬 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성과가 여기서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럴 수는 없지 않느냐, 우리 아이들을 이럴 수는 없지 않느냐, 4월 10일은 반드시 함께 심판하자고 외쳐 주십시오.

 

지난번 이재명 대표께서 여러 가지 연설을 하실 때, 왜 심판해야 되는지, 경제에 대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그리고 국제 정치에서 한국의 위상에 대해서, 한반도의 위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충분히 자기의 언어로 체득을 하셔서 심판을 호소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여기에 하나 더, 책임을 여러분들에게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원내 입법부를 그동안 지휘해 왔던, 원내 1당이었기 때문에, 우리들도 이 공동체를 지킬 책임, 아이들의 미래를 지킬 책임이 우리한테 있다고 많은 국민들은 느끼고 계십니다. 

 

바로 그래서 저희들은, 바로 국민들과 함께 심판하자고 할 때 아직도 저희들에게 조금 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심판하고 싶지만, 저희들에게 마음을 열어주시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함께 설득을 하고, 그분들에게 호소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여러분들의 자세가, 아까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말씀하신 대로, 정말 진실을 담고, 눈빛에 진실을 담고, 호소하고,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민주당이 책임을 져 보겠다고, 기회를 달라고, 입법부마저도 이렇게 무도하고 폭주하는 정권에게 넘어가서 되겠느냐고, 그렇게 호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특별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여기 오늘, 어려운 험지에서 싸우고 있는 동지들이 오셨기 때문에, 그분들을 대신해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당의 강세 지역, 우세 지역에 계시는 후보자님들은 특별히, 정말로 언어 하나하나 쓰시는 데에도 조금 더, 정말 신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지지자들 모이지, 열광하지, 이제 국민들도 선거가 갈수록 확실히 심판하겠다고 하면 업되어 가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표현이나 이런 데 있어서 쓸데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거나 국민들의 마음을 좀 불편하게 할 그런 표현을 쓰시면,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동지들이 애써 쌓아 놓은 것 다 날아갑니다. 여러분 잘하실 수 있지요? 부탁드립니다. 심판과 책임, 민주당이 4월 10일 이후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정한 책임 일꾼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 주십시오.

 

2024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