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 인사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 인사말
□ 일시 : 2024년 1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임혁백입니다.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안보 그리고 민생을 결정할 “중대선거(critical election)”입니다. 이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후보공천을 관리하게 되어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인식은 이렇습니다
윤석열 정권하에서 대한민국은 3중의 위기(trilemma)에 처해 있습니다.
첫째, 민주주의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통치(juristocracy)로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둘째, 경제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경제실정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을 1997년 외환금융위기 전야와 비슷한 경제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셋째, 국가소멸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저출산, 기후변화와 같은 미래위기를 준비하지 않은 결과, 국민들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항구적인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 저는 22대 총선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는 22대 총선은 민주주의 파괴세력, 경제무능정권,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대통령도 법기술자, 여당비대위원장도 법기술자입니다. 검찰통치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여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겠습니다.
□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는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22대 총선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던 서민, 중산층, 노동자, 자영업자, 농어민, 장애인, 은퇴한 어르신들, 그리고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축제가 되도록 공천관리 하겠습니다.
“국민이 직접 공천합니다”라는 구호에 맞게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참여공천제』를 실현하겠습니다. 민주당은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하여 노무현 대통령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참여 공천제』로 국민들이 공천기준부터 참여하여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을 할 것입니다.
□ 혁신과 통합의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첫째, 혁신공천입니다.
깨끗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젊은 민주당을 기치로 ①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후보 ②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③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려 낼 수 있는 유능한 민생후보 ④참신하고 변화를 지향하는 청년후보를 공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구태정치를 근절하는 공천을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당의 통합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증오와 폭력 발언(hate speech), 갑질과 성희롱, 학폭 등을 공천기준에 반영했습니다.
둘째, 통합공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 계파 배려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는 친명도 없고,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습니다. 오직 ‘더불어민주계’ 만이 있을 뿐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국민참여 공천제』에 따라 모든 후보들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공천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당내외의 세대 간, 양성 간, 계층 간,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총선 승리의 필요조건입니다. “단결하면 승리하리라(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라는 구호의 힘을 확신합니다.
2023년 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