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세균 대표 민생 간담회(시멘트 공장 주변 주민 피해 대책 관련)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7
  • 게시일 : 2009-08-11 16:49:54

정세균 대표 민생 간담회(시멘트 공장 주변 주민 피해 대책 관련) 모두발언

□ 일시 : 2009년 8월 11일 16:20
□ 장소 : 원주시의회 기자회견장

■ 정세균 대표

비가 오는데 나오시느라 수고하셨다. 저희들이 직접 찾아가서 말씀을 나눴으면 좋았을 텐데 형편이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작년 총선에서 이광재 의원을 지지해서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광재 의원은 17대에도 강원도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그리고 정치적 보복에 의해 수감되지 않았다면 강원도나 영월을 비롯한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 큰 역할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저희로써는 유감이고 안타깝다. 이광재 의원이 무죄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광재 의원이 의원직 사퇴하겠다고 해서 절대 그것은 아니고 옳지 않은 것이다. 끝까지 잘 싸워내고 지역구나 강원도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어제 저녁에 보석으로 나왔는데 체중이 11킬로나 빠졌다고 한다.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병원에 들어가야 해서 오늘 이 자리에 이광재 의원이 함께 못했지만 마음은 모두와 함께 여기에 있다. 이광재 의원이 그런 일이 없었으면 제가 직접 여러분을 뵙지 않아도 이광재 의원이 여러분을 대신해 수족처럼 움직여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상희, 이광재 의원 등이 작년에 특별법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특별법에 여러분이 걱정하는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지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상당 부분 필요한 내용을 담아서 제출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시멘트 공장이 잘 운영되도록 노력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을 받아야하는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받아야한다면 불공평하고 옳지 않다.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거기에 대해 어떤 대책과 시책이 있는지 당연히 국가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든 이광재 의원의 의정활동 차원에서든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드리고 저희들이 잘 검토하겠다. 날씨도 궂은데 힘들게 나오신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드린다.

2009년 8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