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간담회 원내대표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0
  • 게시일 : 2009-06-22 12:46:27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간담회 원내대표 모두발언

□ 일시 : 2009년 6월 22일 11:30
□ 장소 : 국회 원내대표실

■ 이강래 원내대표

민주당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기자회견 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잠시 후 말씀해 주시면 경청해서 정책과 당의 활동에 반영하겠다. 개인적으로 제 지역구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남원 순창이어서 농촌 실정과 한농연의 활동에 잘 알고 있다. 며칠전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때 한미FTA 관련된 진전된 입장이 나올까 노심초사했다. 그러나 미국은 예상했던 것처럼 한미FTA 진전시킬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고 미국 갔다와서 선전공세를 펼쳐서 밀어붙이면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 지금 보면 그 정도 아닌 것 같다. 이낙연 위원장 계시지만 민주당은 ‘선대책 후비준’의 입장이라는 말씀드리면서 ‘선대책’은 한농연이 기자회견 하신것과 내용에서 상당부분 공감될 것이다. 구체적인 말씀듣고 다시 한번 논의해 보겠다. 농업 농촌을 위해 애쓰시는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

■ 강우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대표

오늘 우리 이강래 대표님과 이낙연 위원장께서 회원들을 위해 한농연과 기자간담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국 회원 여러분이 차량과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만나서도 한미FTA를 대책없이는 용납 못한다는 릴레이 시위를 준비했다. 오늘 이 자리는 의미가 있다. 많은 것을 정부가 얘기하고 있지만 농업 문제는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 전에 농어민과 토론회 할 때 농업 문제는 확실히 해놓고 정부 정책을 펴겠다고 했는데 한 가지도 이행된 것이 없다. 농가부채와 농업 희생 논리에 있어서 많은 얘기를 하는데 이명박 정부와 소통이 안되고 있다. 어느 정권 못지않게 농업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 정부나 참여 정부때에는 농업인과 같은 시각을 갖고 만남도 갖았다. 이번 정부는 농업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민주당도 한농연이 활동하는데 많이 동참해주시고, 애로사항 들어주시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거듭 감사 말씀드린다.

2009년 6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