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고위민생경제정책회의 모두발언
고위민생경제정책회의
▷ 일 시 : 2008년 6월 11일(수) 14:00
▷ 장 소 : 국회 당대표실
▲최인기 정책위의장
우리 당내에는 정부에서 고위경제정책을 다뤘던 부총리, 경제부처 장차관을 지내신 역량있는 의원님들이 많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이명박 정부는 근본적으로 친기업적인 정서를 갖고 있다.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통합민주당이 볼 때 정책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국가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염려도 있다.
지난 8일 유가의 상승에 대한 국내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으로 1480만명의 근로자들에게 10조원인 국가예산 5%에 해당하는 재원을 생산적인 일자리와는 무관한 비생산적인 분야에 예산을 쓴다고 한다. 통합민주당에서는 ‘고위민생경제정책회의’를 구성하여 경륜있는 당내의 의원님들을 모시고 국가적 현안, 정부의 단편적인 땜질식 정책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중장기적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임을 갖자고 의총에서 결정했고, 오늘 이 모임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과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통합민주당이 견제정당으로, 대안정당으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고,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 우리 당을 지지하는 계층을 확실히 하여 정책으로 경쟁해 2년 후 지방선거, 4년후 총선, 대선에서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정당으로 가는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부탁 말씀드린다.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은 정부에 계실때는 주로 여당의 입장에 있었지만 이제는 야당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정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바쁘신데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2008년 6월 11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