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9
  • 게시일 : 2007-10-29 13:47:14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07년 10월 29일(월)

* 장소 : 당사 6층 대회의실


0 오충일 대표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처음으로 중앙선대위 제1차 회의를 시작하겠다. 어제 당 선대위가 출범했다. 보신대로 참여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 대통합의 선대위가 발족되었다는 것을 아실 줄 안다. 끝까지 경쟁해주신 손학규, 이해찬 두 후보님까지 참석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셨는데, 두 분의 연설을 들으며 감동했다. 두 분의 연설이 끝나고 정동영 후보가 연단에 섰을 때는 며칠 전에 뵈었던 후보가 아니라 광채가 나고 아주 커진 모습을 보며, 여럿이 마음과 뜻을 합치니 후보의 모습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는 것을 목격하며 대선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차올랐다. 끝나고 산행을 할 때 보니 모든 분들이 똑같은 감동을 받았다. 또 국정감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원님들이 참여해주셨다. 각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골고루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후에 발표될 선대위 조직이 끝나게 되면 대선승리를 위해 부족하지 않은 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동영 후보께서는 그동안 당당한 모습만 보아왔는데, 근래 후보의 모습 속에 겸손함이 넘치고 날카로운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합형의 지도력을 발휘하고 계시다는 것, 그것이 선대위 구성에도 나타났다는 것을 보며 당원,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리라고 본다.


0 정동영 후보


감사드린다. 아침에 표정이 무거운 것 같은데 한번 웃으며 시작해보면 어떨까.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천주교 신자이다. 노인 위원장님은 불교계 큰 어른이시다. 지선스님은 선대위 고문을 맡아주시고, 기독교, 불교, 천주교 다 화합하는 그런 당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날씨가 도와주었다. 또 행사 끝나고 나서 비가 와서 빗속에 비를 뚫고 대동문까지 두 시간 산행했는데 뜻이 참 좋았다. 대동문이라고 하는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 모두가 어울려 사는 대동사회의 꿈을 발대식과 함께 새긴 계기가 되었다. 10월 15일 우리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10월 29일  만 2주가 지난 오늘, 신발끈을 매고 본격적인 출발을 한다.


몇 가지 변화 조짐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내부가 튼튼하게 결합, 결속하고, 국민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는 상황과 민심의 변화이다. 그간 "선거가 끝난 거 아니냐", 연초부터 이야기하던 택시 기사분들, 식당 아줌마 등 서민들이 이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근본 지형이 변화했다. 또 하나, 거대야당 한나라당이 내부 분열과 불화에 빠져들고 있는 듯 보인다. 저쪽은 갈라지고, 우리는 하나로 결속이 되면 결속하는 쪽이 이길 것이다.


짧게 말씀드리겠다. 저는 대변화가 임박했다고 몸으로 느끼고 있다. 민심의 대변화, 지형의 대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얼마만큼 준비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변화의 폭과 깊이가 결정될 것이다. 민심의 빅뱅 현장으로 오늘부터 들어갔으면 한다. '당사에는 표 없다, 현장으로 가자.' 총선 때 그런 구호를 써붙여 놓곤 했지만, 우리도 이제 현장으로 배낭 메고 뛰어 들어가야 한다. 키워드는 가족행복과 차별없는 성장, 좋은 경제라고 생각한다. 주문을 외우듯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성공시대를 이야기한다. 성공은 서열, 성적순을 의미한다. 성공은 경쟁을 의미한다. 행복은 배려와 포용, 함께 사는 사회를 전제하고 있다. 국정감사를 통해서 김효석 원내대표께서 일사분란하게 지휘하고, 의원들께서도 열정을 가지고 국감장을 압도하고 계신다. 그 결과 600억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주가조작 사건도 범죄 행위이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만 더 큰 것은 거짓말이다.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에서 백까지 거짓말로 일관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뒤집히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제 11월 중순이 되면, 10년 전 닥쳤던 환란이 10년 되는 날이다. 환란을 불러왔던 세력이 10년 만에 10년 민주 세력에 대해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공격하는 기막힌 현실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분별할 것이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는 절대 거짓말 안할 것이다. 국민을 속이지 않을 것이다. '제4의 자본이 신뢰다' 라는 말이 있다. 국민들께 신뢰받는 정치세력으로서 진실을 추구할 것이다.


어제도 말씀 올렸듯이 배수진을 치자. 12월, 여기에 우리 운명을 걸고 몸을 던질 때 국민은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가 되어 전진하자.


0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아침 회의에 참석해보니 마음이 든든하다. 우리 당의 제일 어른되시는 분들부터 경선에 참여했던 저희 제정파의 모든 분들이 다함께 자리해 주시고, 모두의 얼굴에 편안함과 자신이 넘친다. 어제 빗속에 산행 때문에 정동영 후보가 감기 걸리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환한 얼굴로 더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마음이 든든하다. 어제 오늘 대통합민주신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단합과 화합이다. 우리 모두 단합하고 화합해서 통합의 기운으로 나가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을 얻을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분열의 길로 가고 있다.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하느냐, 안하느냐 불안의 길로 가고 있다. 저희는 단합과 화합과 자신의 길로 가고 있고, 상대방은 분열과 불안의 길로 가고 있다. 그것이 승리의 조짐이다. 저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자신이다. 이제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 단합되고 통합만 되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계신 이해찬 전 후보와 제가 이번 대선에서 기여할 수 있다면 당의 단합된 모습,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여기에 자부심을 느끼며, 더욱 더 단합된 모습으로 승리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이번 대선에서 저희가 승리해야 한다. 낡은 세력에게 우리나라를 맡길 수 없다. 이명박 후보가 얘기하는 운하경제는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는 경제가 아니다. 오직 부패와 투기만 이끌 수 있는 경제다. 이명박 후보는 아직도 낡은 경제에 머물러 있다. 아직도 낡은 체제, 냉전, 분단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로 가야 하는데 우리가 낡은 체제에 젖어있는 낡은 후보와 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이명박 후보는 낡은 사고에 머물러 있다. 마사지걸, 장애아 낙태 등 낡은 사고방식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행복한 가정, 행복한 청소년, 행복한 고령사회를 맞이할 수 없다. 이렇게 낡은 경제, 낡은 체제, 낡은 사고에 우리나라를 맡길 수 없다. 우리는 낡은 정치를 벗어나서 새로운 정치, 미래를 향해서 정동영 후보를 중심으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우리 의원들이 활발한 국감을 통해서 이명박 후보의 비리, 거짓을 들어내고 있다. 흔히 이명박 후보가 경제 잘한다고 하는 그런 기대 때문에 정치에 실망한 많은 국민들이 혹시나 이명박 후보가 되면 경제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현대건설의 부실경영, 분식회계가 이번에 김영주 의원을 통해서 드러났다. 그리고 박병석 의원 수고 많으셨다. 그런 이명박 후보의 무능경영, 부실경영이 이번 국감을 통해 국민들에게 드러나고 있다. 더욱이 오늘 신문에 많이 발표되었지만 정봉주 의원을 통해 BBK 주가조작 사건의 실제 주인공이 이명박 후보인 것이 드러나고 있다. 잘못도 잘못이지만 더 큰 잘못은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것이다. 이제 낡은 정치를 대표하고, 제대로 능력도 없고, 거짓말을 하는 이명박 후보에게 결코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분명한 사명감을 갖고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한다. 내일이면 D-50이다. 50일밖에 안 남았다. 국민 속으로 나가야겠다. 우리 정동영 후보께서 좋은 경제, 가족의 행복을 위해 국민대통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민주세력, 개혁세력, 평화세력, 또 이 사회의 많은 중간층과 중도세력을 우리가 다시 하나로 모아야 한다. 그것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고,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번 대선 캠페인 그 자체가,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자신을 국민에게 불어넣어줘야 한다. 특히 수도권 3~40대, 앞으로 우리 정치를 이끌고 나갈 주력세대에 믿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지역적으로 영남, 충청, 강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포용하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저는 정동영 후보를 옆에서 적극 뒷받침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수도권 30, 40대를 적극적으로 우리 세력으로, 우리 지지자로 끌어들이는데 앞장서겠다. 승리에 대한 자신감, 승리에 대한 확신 이상의 무기가 없을 것이다.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나가자.


0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 오늘 이렇게 악수하면서 보니, 이만한 역량을 가지면 무슨 일이든 해내겠다는 든든한 생각이 들었다. 선거가 앞으로 50일 남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대선을 치러 보면, 마지막까지 용의주도하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 97년 선거도 이번 선거 못지않게 어려웠던 선거였다. 낙관하기 어려운 선거였는데, 외환위기가 오면서 선거 한 달 앞두고 국면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때 어려운 선거를 용의주도하게 끌어오지 않았다면, 그런 좋은 기회가 왔어도 결국 선거를 놓칠 수 있는 계기였다. 2002년 선거도 역시 마찬가지다. 2002년 선거도 후보가 확정된 이후 여러 차례가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위기 하나 하나를 다 관리해서 끝까지 용의주도하게 마무리하는데 한 번도 소홀함이 없었다. 두 번의 선거를 통해 10년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반듯하게 만들어 놓았다. 경제적으로나 외교안보상으로나 여러가지 사회적인 복지체계나 정치의 투명성이나 모든 분야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반듯한 사회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우리가 국민들과 소통이 약하고,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가지 기득권 세력의 장애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50일 동안 여러가지 변곡이 있겠지만, 계기 계기마다 동요하지 않고 꿋꿋하게 의연히 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의견은 다양할 수 있으나 작은 일이 생기면 너무 동요를 많이 하기 때문에 우리의 의연함, 집요함에 대해 국민이 믿음을 못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앞으로 50일 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의연함, 원칙을 갖고 대처해야한다. 또 하나는 10년 만에 우리에 대해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한 바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공격의 소재는 있다. 그러나 우리를 평가하는 것처럼 우리가 잘못된 국가를 이끌어온 것은 결코 아니다. 이런 잘못된 보수 언론들의 호도에 우리가 의연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자꾸 보수언론의 잘못된 보도 태도에 끌려다니며 스스로 무너지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실제로 10년 만에 이렇게 나라를 반듯하게 만든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도덕적이고, 정경유착이 안 돼 있고,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만큼 왔다. 국회에서도 우리 의원님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행태가 전혀 다르다. 그렇게 해왔는데도 비판받는 것은 냉정하게 잘못은 잘못대로 반성하고, 저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은 분명하게 집어야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도망가듯 풀어서는 안 된다. 이명박 후보가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는 손학규 위원장도 말씀하셔서 더 말씀 안 드리지만, 제가 받는 느낌은 거의 공직사회에 나와서는 안 될 사람이다. 자격기준으로 본다면 대선후보에 아무나 나오니까 나온 사람이지, 사전심사를 했으면 사전심사에 걸러졌을 사람이다. 한나라당으로서도 부끄러운 일이고, 국민들에게도 결례이다. 위증교사, 주가조작, 토지투기, 위장전입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흠을 가진 사람을 한나라당이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정리해줬어야 한다. 그래놓고 수단을 통해 포장해가는 선거다. 선과과정을 보면서 나라의 재앙이 될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히틀러도 바이마르 공화국 이후 당선돼 국가주의를 주창하다 나치로 변질돼 독재하고 2차 대전을 일으켰다. 히틀러가 인류사회 재앙을 가져왔듯, 이명박 후보도 그에 못지 않은 과오를 범할 사람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동영 후보를 당선시켜 한반도 재앙을 막는 게 중차대한 역사적 임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동요하지 말고 용의주도하게 최선을 다해서 50일 동안을 지켜나가겠다.


0 김효석 원내대표


선대위가 출범했기 때문에 이제 진정한 선거는 지금부터이다. 원내도 선대위와 긴밀히 조율해서 활동하겠다. 한나라당의 여러 가지 국감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진상이 하나하나 벗겨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의총을 하고 있다. 의총은 국정감사를 계속 진행할 것인가를 가지고 하고 있는 걸로 안다. 이명박 후보에 관한 진실이 하나하나 들어나게 되니까 국감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국회 파행으로 이끌어 너나, 나나 마찬가지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오늘 건교위, 법사위 국감을 주목해 달라. 건교위는 서울시 국감이다. 서울시장 재직시 3대비리, 상암동 DMC, AIG국제금융센터, 천호동 뉴타운개발에 관한 내용을 건교위가 서울시 국감에서 다룰 것이다. 법사위는 서울지검과 고검을 대상으로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누군지 밝혀낼 것이고, BBK수사의 미진함도 규명해나갈 것이다. 한나라당이 국감을 거부하는 이유는 계속해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오늘 건교위, 법사위 국감이 두려운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 국감은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큰 오산이다. 대단한 오만이다. 이것은 국회의 기본적 기능이요, 국민에 대한 책임이다. 한나라당이 국정감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정하더라도 우리는 예정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해나갈 것이다. 단 민주노동당, 민주당도 우리와 함께 국정감사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다. BBK문제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어제 정봉주 의원이 언론의 톱뉴스에 계속 보도되고 있다. 하나은행의 내부문건에 보면 BBK에 관한 실제 소유주는 이명박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다. 내용을 보면 이명박 후보가 실제 자필서명하고 날인한 흔적이 있다. 왜 자기 것도 아닌데 잘못되면 배상한다고 할까. 이런 우길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한나라당은 정치공작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은 말문이 막히면 정치공작이라고 한다. 이게 정치공작이면 정봉주 의원이 하나은행과 짜고 공작했다고 하는가. 뭘 모르는 대변인이 나서서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려니 꼬이고 있다. 이제는 후보가 나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제 검찰도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달라. 지난주 금감원 조사에서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 그동안 금감원이 김경준씨에 대한 조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이미 금감원에서 조사가 다 끝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 모 일간지를 보면 BBK에 대해 이명박 후보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이 22%이고,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이 48%다. 두 배 이상의 많은 사람이 믿지 않고 있다. 또 이런 내용도 있다. 대단히 중요한 내용인데, 만약 이명박 후보가 BBK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국민이 26%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50%대인데, 이 26%가 빠지면 30% 초반으로 빠진다. 이게 규명되면 이명박 후보 지지도는 30%대가 아니라 20%대로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 때문에 한나라당이 부랴부랴 의총을 열어 국감을 계속 갈 것인가 논의하는 그런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신당은 역사 앞에 진실 밝히는데 한 점 소홀함이 없이 국정감사를 이끌겠다.



2007년 10월 29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