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38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3
  • 게시일 : 2023-02-24 14:05:38

138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일시 : 2023224() 오후 130장소 : 국회 본청 246   박홍근 원내대표   의원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 7,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핑계를 대면서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지 딱 100일이 넘었습니다. 옛날이야기 같죠. 이제 마스크를 벗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불쾌한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도어스테핑이 없어지자 정권의 무능을 가리기 위해 일방통행, 독선과 독단의 국정운영만 폭주합니다.   정권의 무능은 국민에겐 불행이고 고통입니다. 소주값과 고추장, 생수, 조미료 가격까지 먹거리 물가마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국민 실질소득은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도 모자라 냉난방비 등 공공요금 지출로 3, 4중고에 짓눌린 국민 고통은 이제 더는 버티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달았습니다. 국민 삶은 벼랑 끝인데, 대통령은 연일 엄격한 법 집행만 강조합니다.   하지만 법원 판결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거짓말이 확인되었습니다. “부인이 주식투자 관련해서 손해만 보고 나왔고, 2010년 이후 거래는 없었다.” 첫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계좌는 작전세력에게 활용당했다.” 두 번째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세 번째, “장모가 50억 정도 사기당했다. 차명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없다.” 뻔뻔한 세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야당 대표에게는 문어발식 수사와 혐의 조작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치검찰, 대통령의 거짓은 눈감고 모른 척합니다. 야당 대표 기자회견까지 꼼꼼히 지켜보며 조롱하기 바쁜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도 수사 중이라는 말만 되뇝니다. 고장 난 레코드처럼 기계적으로 답변할 뿐입니다.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사과해야 합니다. 대통령 가족과 측근 비리는 침묵하면서, 대통령 가족과 측근을 불소추특권 대상으로 삼는 윤석열 검찰도 국민께 백배사죄해야 합니다. “불법들이 판치게 놔두면 그게 정부고 국가냐라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 자신의 말이 자신만 피해 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미래 비전 경쟁이 아닌 불법 땅 투기 의혹 검증대회가 되어버린 집권여당의 전당대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윤심후보라면서 땅 투기 의혹까지 가릴 수는 없습니다. 김기현·부인·장모 비리, ··장 비리야 말로 권력 눈치 보지 않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이 법 앞에 평등한 법치국가가 아닌, ‘법 위의 김··장 왕정국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오만한 대통령, 무능한 정부라는 가장 큰 악재에 부딪힌 우리 국민은 희망조차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합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생경제 법안을 포함한 총 47개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남은 2월 임시회, 그리고 3월 임시회에서도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서 민생 안정, 경제 회복을 위해 당력을 총집중하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 작년 정기국회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시지만 벼랑 끝에 놓인 우리 국민의 삶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시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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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