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브리핑]의원총회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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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7년 9월 3일(월) 14:00
○ 장 소 : 국회본청 246호
□ 오충일 당대표
지난 번 워크숍에 이어 어제 중앙당사 입주식을 했고, 오늘 당대표 한 달 기자회견을 했고 기자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잠시 후 광주에 내려간다.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당히 열심히 준비된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저는 바깥에서 활동을 많이 해 배후에서 지원하려고 생각한다.
본회의에서 선전해주시길 바라고 저는 오늘 가면 국민참여운동본부 광주전남본부 발대식을 하게 된다. 내일 전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도 있고 새만금사업 이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 게 있어 현장을 두루 돌아보게 되어있다.
민주신당 의원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셔서 국민들 보시기에 의연한 모습과 함께 정책 정당의 모습,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얻는 모습을 기대한다.
□ 김효석 원내대표
오충일 당대표님 말씀 참 좋았다. 마지막 정기국회 개원일이다. 국민들은 이번 정기국회가 부실국회, 파행국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계신다.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개원날인데로 불구하고 의사일정 협의가 지금까지 되고 있지 않다. 전화를 몇 번 시도해도 잘 되지 않는다. 오늘 우리 대변인 브리핑에 친구찾기나 위치추적 해야하지 않느냐고 하셨다. 참으로 답답하다.
첫째 당장 내일부터 국회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쩔 수 없이 11월 17일까지 마쳐야해서 일정을 단축해 하루하루가 대단히 중요하다. 낭비할 수 없다. 의상일정 합의가 안 되어 참으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토론해보자.
두번째는 본회의장에 들어가야할 것인가 결정해야한다. 국회 본회의장에 좌석이 없다. 의석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회 의석은 제3조를 보게 되면 교섭단체간에 협의에 의해서 하되 협의가 되지 않으면 국회의장 직권으로 하게 되어있다. 며칠 전부터 국회의장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다.
의석을 바꿔달라는 하는 것은 단순한 의석 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되었기 때문에 의석을 만들어주는 것이 국회의장의 당연한 의무이다. 그래서 우리는 의장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며 본회의장에 대통합민주신당의 의석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의장께서는 지금 한나라당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만약에 다음 회의까지 되지 않으면 직권으로 하겠으니 오늘만은 양해를 하고 들어오라고 주문하셨다.
오늘 회의 시간을 늦추려고 했으나 국무위원들이 오셔서 대기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으면 한다. 의견있으시면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
오늘 우리는 흩어져 앉게 된다. 저는 지금 들어가면 옛날 민주당 의석에 가서 앉아야한다.
2007년 9월 3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