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4
  • 게시일 : 2022-09-30 11:36:45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9월 30일(금) 오전 9시 30분

□ 장소 : 전남도청 4층 왕인실


■ 이재명 당대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지방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쌀값 문제뿐만 아니라, 전남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저는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너지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햇볕과 바람이 풍부한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 좋겠습니다. 


신안군 같은 경우가 새로운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데, 재생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해당 지역주민들이 연금 형태로 나눠 가지게 됨으로써 기본소득이라고 하는 미래사회의 새로운 정책도 정착시키고,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농어촌 소멸 문제도 해결의 단초를 찾고, 더 근본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예산과 정책에 있어서 전남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들어보고,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챙겨보겠습니다. 


■ 박홍근 원내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님,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님과 여러 의원님들, 지역위원장님들, 또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언제나 우리 당에 올바른 방향타가 되어주시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전남 당원동지께도 감사의 말씀 아울러 드립니다. 


제가 나고 자란 전남에 와서 지역발전에 대한 논의를 하게 돼서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쌀값 관련해서는 오늘 많은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발표는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정작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개정을 막고 있습니다. 어제 농해수위 안건조정위가 있었지만 위원장 선출은 하지 못하고 내달 3일에 다시 열 예정입니다. 


답답한 심정입니다. 절박한 농민의 삶을 민주당만큼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법을 처리해서 쌀값 정상화 이뤄내겠습니다. 쌀값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불균형도 우리가 직면한 난제입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전남은 전국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 환자가 치료받으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이백만 전남 도민의 염원인 전남의 공립 의과대학 설립도 제대로 챙겨서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도 꼼꼼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지방도로를 포함한 사회 간접자본을 확보해서 심각한 교통 불균형도 함께 해소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길이 뚫리면 지역경제와 균형 발전에도 활로가 열립니다. 오늘 주신 말씀들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보겠습니다. 전남도민의 민주당에 대한 큰 기대, 잘 새기겠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