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개혁입법 결의대회 및 홍보단 발대식 모두발언
▷ 일 시 : 2004년 10월 29일(금) 08:30
▷ 장 소 : 중앙당 1층 대회의실
▷ 참 석 : 이부영 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이미경,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문희상 상임고문, 김영춘 수석부대표, 강창일, 원혜영, 유기홍, 정청래 의원, 시도당 위원장, 최규성 사무총장
◈ 이부영 의장 인사말
오늘 이렇게 개혁입법 실천대회 겸 홍보단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 행정수도건설 추진이 헌재 판결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 가슴아픈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낙심만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저희들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우리당은 지금 우리에게 급선무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성할 것은 분명히 반성하고 시급히 전열정비를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본다.
며칠 있으면 11월 11일 창당 1주년이다. 우리가 왜 창당을 했나? 민생안정, 개혁완수의 기치를 내 걸었고 또 국민들은 그런 우리들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해 주었다. 그런데 ‘과연 민생안정, 개혁완수라는 우리 목표에 충실했는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과연 우리가 했는가’ 이런 반성을 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다. 뭔가 대단히 부족했고 미숙했다고, 또 서툴렀다고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이 옳기 때문에 국민들은 모두 우리를 지지해주고 성원해 줄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들은 지금 국민에게 혼이 나고 있다.
‘왜 우리가 옳은데 국민들은 지지를 안 해 주느냐’ 이렇게 우리들의 고집만 부리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우리들이 내세운 것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설득하고 그런 세일즈맨의 기능을 충실히 했느냐? 우리가 옳기 때문에 책상 머리에 앉아서 기획해서 내려보내기만 하면 국민들은 지지해 줄 것이다’라는 생각들은 하지 않았나 반성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변명의 여지는 있다. 우리는 아직 조직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지구당도 없고 아직도 창당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변명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역시 우리에게는 열정과 성의에 넘치는 지지자들이 있고 진성당원들이 있다.
우선 이 성의와 열정을 조직해 내야 한다고 본다.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시기적절하게 4대개혁 입법 홍보단 발대식이 있고 실천대회를 갖는다. 다시 한번 국민 속에 들어가서 우리가 성숙한 민주개혁세력임을 국민들에게 확인받아야 한다.
그리고 시대적과제인 4대 개혁입법을 완수해 내야 될 것이다.
아무쪼록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우리당의 중추세력인 여러분이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 원혜영 의원, 최규성 사무처장, 또 시도당 위원장들이 공동단장을 맡아주시니까 마음든든하고 잘 되리리고 생각한다. 부디 국민들께 우리들이 하려는 뜻이 제대로 이해받고, 정말 개혁하기 위해 생긴 열린우리당이 이번 이 과제의 성취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천정배 원내대표 인사말
우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개혁입법을 모두 다 기필코 성취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이고 시대적 과제이다. 지난 4.15총선에서 우리당에 원내과반수를 만들어 주신 국민의 뜻도 바로 이 개혁을 차질없이 성공시키라는데 있다.
우리가 마련한 개혁법안들은 모두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이것은 과거로 돌아가자거나 머무르자는 것이 전혀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것이 바로 개혁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과거의 낡은 옷들, 20세기적인 것들, 심지어는 전근대적인 것들까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온존되어 있다. 아직도 권위주의 시대에 마련된 구시대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입법과 제도와 관행들이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 이제 이런 것들을 청산하고 21세기 새로운 시대, 지식 정보와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그런 새로운 옷을 갈아입어야만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공정하고 자유롭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확립해야만 우리 경제가 발전될 수 있다. 인권이 존중되고 참여가 보장되는 민주주의를 공고화 시킬 때만이 우리 사회와 경제의 발전이 있다. 우리는 경제외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사회 시스템을 갖춰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다. 이럴때 비로소 우리 국민들 사이에 진정한 화해와 국민통합이 있을 수 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정치사회 시스템이 선진화되지 않고 경제만 소득 2만불이니 하는 나라들은 결단코 없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서 확신을 가지고 우리가 이 나라 역사를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개혁입법들을 성취시켜야 되겠다.
저는 그동안 누차 한나라당을 상대로 호소해 오고 있다. 우리는 결코 개혁을 일방적으로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 야당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또 쓸데없는 색깔론이나 이념공세를 자제하고 국정의 파트너로써 함께 토론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대화하고 토론하고 타협할 수 있다. 아무리 개혁이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정치가 여야간에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혁이 추진될 것으로 또 한편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유연한 자세로 합리성의 토대위에 서서 야당과도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재삼 확인하고 강조한다.
그러나 어제 국회파행 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고 그 전에 한나라당의 대표연설에서도 나타났지만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태도는 참으로 실망스럽다. 우리가 여러 가지 개혁법안들을 이미 제출해 놓고 국회에서 토론을 기다리고 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지 50일이 넘었지만 그동안 결산심사라든가 국정감사 등등을 거치면서 이제 비로소 다음 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법안심사가 가능한 일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4개 부분의 법안을 이제 제출해 놓고 있을 뿐이다. 일제하반민족행위진상규명법개정안과 같은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한나라당도 자신들의 개정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 과거사에 관련된 진실과화해를위한기본법에 관해서도 한나라당이 자기들 나름대로의 법안을 내놓고 있다. 자신들도 대안을 내 놓고 있으면 얼마든지 앞으로 우리 국회에서 대화하고 토론할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도 하기전에 그 내용도 들여다 보지 않고 엉뚱하게 ‘좌파다’라며 구시대적인 이념공세를 펼치면서, ‘철회하라’든지 아니면 거꾸로 ‘우리당이 일방적인 개혁을 밀어붙이려 한다’든지 하는 중상모략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실망스런 야당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크게 이 나라의 정치를 발전시키고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언제든지 밤을 새워서라도 야당과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자 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당이 앞으로 40여일 남은 정기국회 기간 중에 우리 자신의 역량을 총 동원하고 또 국민들을 최대한 설득하고 야당과도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유지함으로써 개혁을 성공시키자는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날이 되기를 기대하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단결과 협력을 호소한다.
2004년 10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장 소 : 중앙당 1층 대회의실
▷ 참 석 : 이부영 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이미경,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문희상 상임고문, 김영춘 수석부대표, 강창일, 원혜영, 유기홍, 정청래 의원, 시도당 위원장, 최규성 사무총장
◈ 이부영 의장 인사말
오늘 이렇게 개혁입법 실천대회 겸 홍보단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 행정수도건설 추진이 헌재 판결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 가슴아픈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낙심만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저희들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우리당은 지금 우리에게 급선무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성할 것은 분명히 반성하고 시급히 전열정비를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본다.
며칠 있으면 11월 11일 창당 1주년이다. 우리가 왜 창당을 했나? 민생안정, 개혁완수의 기치를 내 걸었고 또 국민들은 그런 우리들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해 주었다. 그런데 ‘과연 민생안정, 개혁완수라는 우리 목표에 충실했는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과연 우리가 했는가’ 이런 반성을 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다. 뭔가 대단히 부족했고 미숙했다고, 또 서툴렀다고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이 옳기 때문에 국민들은 모두 우리를 지지해주고 성원해 줄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들은 지금 국민에게 혼이 나고 있다.
‘왜 우리가 옳은데 국민들은 지지를 안 해 주느냐’ 이렇게 우리들의 고집만 부리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우리들이 내세운 것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설득하고 그런 세일즈맨의 기능을 충실히 했느냐? 우리가 옳기 때문에 책상 머리에 앉아서 기획해서 내려보내기만 하면 국민들은 지지해 줄 것이다’라는 생각들은 하지 않았나 반성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변명의 여지는 있다. 우리는 아직 조직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지구당도 없고 아직도 창당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변명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역시 우리에게는 열정과 성의에 넘치는 지지자들이 있고 진성당원들이 있다.
우선 이 성의와 열정을 조직해 내야 한다고 본다.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시기적절하게 4대개혁 입법 홍보단 발대식이 있고 실천대회를 갖는다. 다시 한번 국민 속에 들어가서 우리가 성숙한 민주개혁세력임을 국민들에게 확인받아야 한다.
그리고 시대적과제인 4대 개혁입법을 완수해 내야 될 것이다.
아무쪼록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우리당의 중추세력인 여러분이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 원혜영 의원, 최규성 사무처장, 또 시도당 위원장들이 공동단장을 맡아주시니까 마음든든하고 잘 되리리고 생각한다. 부디 국민들께 우리들이 하려는 뜻이 제대로 이해받고, 정말 개혁하기 위해 생긴 열린우리당이 이번 이 과제의 성취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천정배 원내대표 인사말
우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개혁입법을 모두 다 기필코 성취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이고 시대적 과제이다. 지난 4.15총선에서 우리당에 원내과반수를 만들어 주신 국민의 뜻도 바로 이 개혁을 차질없이 성공시키라는데 있다.
우리가 마련한 개혁법안들은 모두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이것은 과거로 돌아가자거나 머무르자는 것이 전혀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것이 바로 개혁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과거의 낡은 옷들, 20세기적인 것들, 심지어는 전근대적인 것들까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온존되어 있다. 아직도 권위주의 시대에 마련된 구시대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입법과 제도와 관행들이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 이제 이런 것들을 청산하고 21세기 새로운 시대, 지식 정보와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그런 새로운 옷을 갈아입어야만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공정하고 자유롭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확립해야만 우리 경제가 발전될 수 있다. 인권이 존중되고 참여가 보장되는 민주주의를 공고화 시킬 때만이 우리 사회와 경제의 발전이 있다. 우리는 경제외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사회 시스템을 갖춰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다. 이럴때 비로소 우리 국민들 사이에 진정한 화해와 국민통합이 있을 수 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정치사회 시스템이 선진화되지 않고 경제만 소득 2만불이니 하는 나라들은 결단코 없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서 확신을 가지고 우리가 이 나라 역사를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개혁입법들을 성취시켜야 되겠다.
저는 그동안 누차 한나라당을 상대로 호소해 오고 있다. 우리는 결코 개혁을 일방적으로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 야당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또 쓸데없는 색깔론이나 이념공세를 자제하고 국정의 파트너로써 함께 토론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대화하고 토론하고 타협할 수 있다. 아무리 개혁이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정치가 여야간에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혁이 추진될 것으로 또 한편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유연한 자세로 합리성의 토대위에 서서 야당과도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재삼 확인하고 강조한다.
그러나 어제 국회파행 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고 그 전에 한나라당의 대표연설에서도 나타났지만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태도는 참으로 실망스럽다. 우리가 여러 가지 개혁법안들을 이미 제출해 놓고 국회에서 토론을 기다리고 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지 50일이 넘었지만 그동안 결산심사라든가 국정감사 등등을 거치면서 이제 비로소 다음 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법안심사가 가능한 일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4개 부분의 법안을 이제 제출해 놓고 있을 뿐이다. 일제하반민족행위진상규명법개정안과 같은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한나라당도 자신들의 개정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 과거사에 관련된 진실과화해를위한기본법에 관해서도 한나라당이 자기들 나름대로의 법안을 내놓고 있다. 자신들도 대안을 내 놓고 있으면 얼마든지 앞으로 우리 국회에서 대화하고 토론할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도 하기전에 그 내용도 들여다 보지 않고 엉뚱하게 ‘좌파다’라며 구시대적인 이념공세를 펼치면서, ‘철회하라’든지 아니면 거꾸로 ‘우리당이 일방적인 개혁을 밀어붙이려 한다’든지 하는 중상모략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실망스런 야당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크게 이 나라의 정치를 발전시키고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언제든지 밤을 새워서라도 야당과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자 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당이 앞으로 40여일 남은 정기국회 기간 중에 우리 자신의 역량을 총 동원하고 또 국민들을 최대한 설득하고 야당과도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유지함으로써 개혁을 성공시키자는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날이 되기를 기대하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단결과 협력을 호소한다.
2004년 10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