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상임중앙위원회 모두발언
▷ 일 시 : 2004년 9월 30일(목) 08:30
▷ 장 소 : 중앙당 당의장실
▷ 참 석 : 이부영 의장,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임채정 기획자문위원장, 문희상 상임고문, 김희선 여성위원장, 장영달 관제데모진상조사위원장, 박명광 열린정책연구원장, 민병두 기획위원장, 임종석 대변인, 최규성 사무총장
◈ 이부영 의장 인사말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 더도말고 덜도말고 추석만 같아라는 속담도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 고향을 찾은 많은 귀성객들이 푸짐한 추석민심을 가지고 돌아오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여러 가지 형편이 힘들어서 의원님들이나 많은 분들이 귀향활동을 하는 중에 민심의 따가운 질책이나 여러 가지 바람들을 많이 받아오셨을 줄 안다. 이번 정기국회에 추석 민심을 그대로 잘 반영해서, 민생을 챙기고 민생과 관련된 입법을 하는데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될 줄 안다. 당 지도부에서도 국민들의 그와 같은 절절한 염원과 따가운 질책을 원내대책에 반영하고 또한 당을 운영해 나가는 시책에도 반영해 나갈 것임을 국민들께 다짐해 둔다.
저는 이번 연휴동안에 러시아 연해주를 다녀왔다. 한-러 교류 140주년 기념관 기공식에 참석했는데, 그곳이 우리 연해주 고려인 공동체의 센터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어 교육관, IT 교육관, 고려인 문화예술센터, 고려인 의료지원센터 등이 한 곳에 마련되게 될 것이다. 지난날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서 이 준, 이상설 열사 등이 활동했던 신한촌이 1864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연해주 한인공동체의 실체였다. 다시 6만여명에 이른 고려인 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블라디보스톡항 광장에서 열린 고려인 문화예술제에는 우크라이나인, 카타르인 등 러시아내 많은 소수민족이 참여했다. 마침 그곳에는 우리 해군 사관생도들의 순항기동훈련 함대가 함께 귀향을 해서 행사를 뜻깊게 만들어 주었다. 내일모레 천정배 대표도 미국에서의 투자활동, 미국에서의 한반도 관계자들의 면담한 내용 등 많은 활동보고를 여러분들께 하게 될 것이다.
◈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저는 지난번에 대통령과 함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를 다녀왔다. 아마 국내 언론에도 많이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가서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수 있었다. 카자흐스탄 갔을 때는 좀더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우리 교민들의 얘기를 들었다. 그것은 카자흐스탄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고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에너지 자원에 대해서 일본이라든지 미국까지도 많은 나라들이 이미 진출하려고 하는 때이기 때문에 2년전, 1년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좀더 적극적으로 환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를 했다. 그러나 좀 늦었지만 매우 잘 왔다는 호응이 컸었고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에너지가 하나도 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 있는 에너지 자원에 투자한다면 우리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것과 바로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다. 이번에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에너지 자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고 우주항공기술에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상당히 큰 성과였고, 40억불을 그 자리에서 협정체결을 기업들과 함께 맺은 것은 이례적인 것이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제가 타스통신 사장과 만났는데 앞으로 한-러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어떤 일을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인적인 교류가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자기는 한국을 열네번 왔다가서 한국이 그동안 민주화되는 과정을 잘 아는데, 러시아의 젊은 기자들은 한국이 과거부터 민주화가 이루어져 있었던 것처럼 아는 등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 기자들을 많이 초청해 줬으면 좋겠고 문화적인 교류들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문화관광위원장으로서 자기를 초청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서 시도를 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와 한국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많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러시아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보다 앞선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고, 시장경제가 어떤가 하는 것을 와서 가르쳐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 점에 있어서 중국이나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대한민국이 훨씬 더 신뢰할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앞으로 정상외교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의원 외교활동 등 여러 가지를 통해서 인적인 교류, 경제적인 교류를 활발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것이 국제화된 세계속에서 여당의원으로서 열심히 해야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 장영달 관제데모 진상조사위원장
전주 남부시장이 호남에서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인데 이번에 서민들이 힘들지만 살아보겠다는 기지개를 펴는, 힘든 모습이지만 일어나보겠다는 모습을 발견하고 다행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저는 왔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시 예산을 불법전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부분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문제 판결을 앞두고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로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한 문제는 이미 법률전문가들이나 많은 정치인들, 권위있는 분들이 위법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장이 반성을 하지 않고 의회가 요구하면 더 투자할 것도 검토하겠다고 하는 표현은 저 개인적으로 한편으로 그분이 아직 정치경험도 일천하고 또 경험이 일천하다보면 사사건건 감정적으로 툭툭 튀는 경향이 있는 법인데 아직은 훈련되지 않은 자세에서 나오는 감정풀이라고 본다. 즉각 위법적인 상황, 적어도 서울시장은 중요한 공인이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하는 것을 지적받고 확인됐으면 법을 원칙으로 제자리로 빨리 돌아가서 공인의 자세를 회복하는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국민에게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 위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규명하도록 우리당 소속 행정자치위 소속 위원들에게 자료를 이미 전달했고, 25개 구청에서 수집된 모든 불법적인 자료들은 저희들도 계속 분석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명박 시장이 이 문제를 가지고 반성하고 위법적인 요인을 시정할 것인가 아니면 그 문제를 고집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법치국가에 맞게 위법적인 부분들을 정상회복 시킬 계획이고, 계속적인 그러한 행위를 할 경우 법의 원칙에 따라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거기에 따른 자료와 근거들을 충분히 축적하고 있으면서 행자위를 통해 밝힌 것은 밝히고 우리가 대응할 것은 한다. 그러나 그전에 이명박 시장이 스스로 반성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고 이성을 잃는 언행을 삼가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하다는 주의를 전달하고 싶다.
2004년 9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 시 : 2004년 9월 30일(목) 08:30
▷ 장 소 : 중앙당 당의장실
▷ 참 석 : 이부영 의장,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임채정 기획자문위원장, 문희상 상임고문, 김희선 여성위원장, 장영달 관제데모진상조사위원장, 박명광 열린정책연구원장, 민병두 기획위원장, 임종석 대변인, 최규성 사무총장
◈ 이부영 의장 인사말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 더도말고 덜도말고 추석만 같아라는 속담도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 고향을 찾은 많은 귀성객들이 푸짐한 추석민심을 가지고 돌아오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여러 가지 형편이 힘들어서 의원님들이나 많은 분들이 귀향활동을 하는 중에 민심의 따가운 질책이나 여러 가지 바람들을 많이 받아오셨을 줄 안다. 이번 정기국회에 추석 민심을 그대로 잘 반영해서, 민생을 챙기고 민생과 관련된 입법을 하는데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될 줄 안다. 당 지도부에서도 국민들의 그와 같은 절절한 염원과 따가운 질책을 원내대책에 반영하고 또한 당을 운영해 나가는 시책에도 반영해 나갈 것임을 국민들께 다짐해 둔다.
저는 이번 연휴동안에 러시아 연해주를 다녀왔다. 한-러 교류 140주년 기념관 기공식에 참석했는데, 그곳이 우리 연해주 고려인 공동체의 센터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어 교육관, IT 교육관, 고려인 문화예술센터, 고려인 의료지원센터 등이 한 곳에 마련되게 될 것이다. 지난날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서 이 준, 이상설 열사 등이 활동했던 신한촌이 1864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연해주 한인공동체의 실체였다. 다시 6만여명에 이른 고려인 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블라디보스톡항 광장에서 열린 고려인 문화예술제에는 우크라이나인, 카타르인 등 러시아내 많은 소수민족이 참여했다. 마침 그곳에는 우리 해군 사관생도들의 순항기동훈련 함대가 함께 귀향을 해서 행사를 뜻깊게 만들어 주었다. 내일모레 천정배 대표도 미국에서의 투자활동, 미국에서의 한반도 관계자들의 면담한 내용 등 많은 활동보고를 여러분들께 하게 될 것이다.
◈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저는 지난번에 대통령과 함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를 다녀왔다. 아마 국내 언론에도 많이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가서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수 있었다. 카자흐스탄 갔을 때는 좀더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우리 교민들의 얘기를 들었다. 그것은 카자흐스탄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고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에너지 자원에 대해서 일본이라든지 미국까지도 많은 나라들이 이미 진출하려고 하는 때이기 때문에 2년전, 1년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좀더 적극적으로 환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를 했다. 그러나 좀 늦었지만 매우 잘 왔다는 호응이 컸었고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에너지가 하나도 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 있는 에너지 자원에 투자한다면 우리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것과 바로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다. 이번에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에너지 자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고 우주항공기술에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상당히 큰 성과였고, 40억불을 그 자리에서 협정체결을 기업들과 함께 맺은 것은 이례적인 것이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제가 타스통신 사장과 만났는데 앞으로 한-러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어떤 일을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인적인 교류가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자기는 한국을 열네번 왔다가서 한국이 그동안 민주화되는 과정을 잘 아는데, 러시아의 젊은 기자들은 한국이 과거부터 민주화가 이루어져 있었던 것처럼 아는 등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 기자들을 많이 초청해 줬으면 좋겠고 문화적인 교류들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문화관광위원장으로서 자기를 초청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서 시도를 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와 한국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많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러시아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보다 앞선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고, 시장경제가 어떤가 하는 것을 와서 가르쳐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 점에 있어서 중국이나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대한민국이 훨씬 더 신뢰할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앞으로 정상외교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의원 외교활동 등 여러 가지를 통해서 인적인 교류, 경제적인 교류를 활발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것이 국제화된 세계속에서 여당의원으로서 열심히 해야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 장영달 관제데모 진상조사위원장
전주 남부시장이 호남에서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인데 이번에 서민들이 힘들지만 살아보겠다는 기지개를 펴는, 힘든 모습이지만 일어나보겠다는 모습을 발견하고 다행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저는 왔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시 예산을 불법전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부분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문제 판결을 앞두고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로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한 문제는 이미 법률전문가들이나 많은 정치인들, 권위있는 분들이 위법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장이 반성을 하지 않고 의회가 요구하면 더 투자할 것도 검토하겠다고 하는 표현은 저 개인적으로 한편으로 그분이 아직 정치경험도 일천하고 또 경험이 일천하다보면 사사건건 감정적으로 툭툭 튀는 경향이 있는 법인데 아직은 훈련되지 않은 자세에서 나오는 감정풀이라고 본다. 즉각 위법적인 상황, 적어도 서울시장은 중요한 공인이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하는 것을 지적받고 확인됐으면 법을 원칙으로 제자리로 빨리 돌아가서 공인의 자세를 회복하는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국민에게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 위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규명하도록 우리당 소속 행정자치위 소속 위원들에게 자료를 이미 전달했고, 25개 구청에서 수집된 모든 불법적인 자료들은 저희들도 계속 분석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명박 시장이 이 문제를 가지고 반성하고 위법적인 요인을 시정할 것인가 아니면 그 문제를 고집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법치국가에 맞게 위법적인 부분들을 정상회복 시킬 계획이고, 계속적인 그러한 행위를 할 경우 법의 원칙에 따라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거기에 따른 자료와 근거들을 충분히 축적하고 있으면서 행자위를 통해 밝힌 것은 밝히고 우리가 대응할 것은 한다. 그러나 그전에 이명박 시장이 스스로 반성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고 이성을 잃는 언행을 삼가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하다는 주의를 전달하고 싶다.
2004년 9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