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정책의총 김원기 상임의장 모두발언


오늘 정책의총은 교육분야, 특히 대입수능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의총이 될 것이다. 교육부의 참가에 감사드리며 우리당 교육특위 위원장을 맡고 계신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의 참석에도 감사드린다.

한나라당이 국회를 포기하고 어려워진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자기들 나름대로는 새로운 전략으로 내놓은 것이 대통령 수사의뢰이다. 이 문제는 조금 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언급했으므로 중복해 말씀드리지 않겠다.

헌재에서 대통령 재신임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내용적으로는 표면과 다른 의미를 헌재가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우리가 창당대회를 한달 앞당겨 치를만큼 심각하고 중차대한 문제인데 최근 다른 국면 때문에 잠복해있다.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대통령과도 의논할 생각이다. 당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앞장서 결론을 내리고 다른 당과도 협의하겠다. 당이 먼저 선도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 정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할 우리의 책임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처방안에 대해서 의원들이 연구해주기 바란다.



2003년 11월 28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