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공개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7월 11일(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권력기관을 총동원한 전방위적인 정치보복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전임정부와 대선경쟁 후보의 마구잡이식 수사에 돌입하더니 이제는 국정원까지 보복수사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인사 참사와 민생경제 파탄으로 민심이 흉흉합니다. 취임 두 달 만에 레임덕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 정권이 국정기조를 반성하고 기조의 변화를 가져오기는커녕 계속해서, 보복수사에 대한 유혹을 포기하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분명히 제가, 단언코 말씀드리지만 이런 국정운영의 기조로 계속 간다면 정권 지지율은 계속해서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과 민주주의 파괴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오늘 정치보복수사대책위 2차 회의에서 관련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아울러 잠시 후 규탄의총을 시작으로 당력을 집중해서 이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에 정면으로 맞서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2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