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

[국감 통일부13]남북교류 중단으로 국내 항공사만 손해, 손실액 무려 970여 억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8
  • 게시일 : 2017-10-31 13:37:00

남북교류 중단으로 국내 항공사만 손해, 손실액 무려 970여 억원

-20105.24조치 이후 7년간 대한항공 714, 아시아나 258억 손실

- 미주 노선과 러시아 노선 해마다 수 십편 우회하고 있어

- 미국, 러시아 등 타국적 항공사는 북한 비행정보구역 계속 이용해와

- 남북관계로 인한 항공사 손실 항공객에 그대로 전가돼 부담증가

- 북한 하늘 길 다시 열면 항공사 비용 절감돼 경쟁력 향상에 도움될 듯

 

남북교류 중단으로 국적항공사 7년간 970여억원 손실

20105·24 조치이후 악화된 남북관계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이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하지 못하고 우회한 결과 7년이 지난 현재 그 손실액이 97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2012년 한 해에만 손실액이 최고 157억에 달했고, 아시아나의 경우 2013년에 최고 52억에 달했으며, 2014년 이후 유가가 안정이 되고 다른 항로를 개척해나가며 손실을 줄여가고 있지만, 2017년 말이 되면 1천억이상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1] 북한영공통과 금지 후 예상 손실액 (2010.5.24 ~ 2017.9.30., 국토부 제공)

- 대한항공 주장 손실액(추정): 연간 약 90억원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9

합계

연평균

손실액

(억원)

미주

노선

74

142

138

90

81

38

14

13

590

73.75

러시아

노선

12

17

19

18

18

15

14

11

124

15.50

합계

86

159

157

108

99

53

28

24

714

89.25

 

- 아시아나항공 주장 손실액(추정): 연간 약 32억원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9

합계

연평균

손실액

(억원)

미주

노선

7

15

16

16

16

14

13

10

107

13.38

러시아

노선

8

14

18

36

32

24

11

8

151

18.88

합계

15

29

34

52

48

38

24

18

258

32.25

 

5.24조치 이전에는 자유롭게 통과해와

남북간에는 지난 김대중 정부시절인 2000년부터 미주노선(앵커리지,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시카고, 워싱턴, 애틀란타, 캘거리, 토론토)과 러시아노선(블라디보스톡, 하바로브스크, 사할린) 운항시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사용하였으며 대한항공은 연평균 약 2,300여편(연평균 약 20억원 지불), 아시아나항공은 연평균 약 980(연평균 약 7억원 지불)을 운항해왔다.

또한, 남북교류가 비교적 자유롭던 당시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하는 비용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구인 I.C.H(IATA Clearing House, 항공대금 정산소)를 통해 월 1회 지불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0103월 천안함 사건 이후 당시 이명박 정부는 범정부적 차원의 대북 제재를 위한 ‘5.24조치를 결정하고 그 다음날 북한도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8대 대남 조치성명 및 남측 선박항공기의 운행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발표함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는 북한의 비행정보구역을 우회 운항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항공사가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피해 우회하게 되어 북한 영공 통과료는 내지 않아도 되었지만 비행시간 증가로 인한 연료비와 정비비, 승무원 급여 등 각종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여 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손실은 승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북관계 완화시켜 북한 하늘 길 다시 열면 국내 항공사 경쟁력 향상 가능

북한 영공 운행 금지는 UN의 대북제재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남북간의 합의가 있으면 다시 북한 하늘을 지날 수 있어 우리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우리 국적기의 안전을 보장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면 협의를 통해 바로 항공기 운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남북관계가 완화되어 북한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면 북한뿐만 아니라 우리 항공사들의 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돼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력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포함 다른 5개국 16개국은 여전히 자유롭게 통행해와

한편, 2017년 기준 우리 정부의 제한조치와 달리 미국 항공사를 포함한 다른 5개국 16개 항공사들은 여전히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최근 북한은 사전 예고 없이 미사일 발사를 지속 강행하여 전세계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북한에 국제민간항공 협약인 시카고 컨벤션ICAO표준 및 권고 사항을 준수하도록 지속 촉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북한 비행정보구역 운행을 자제하고 있다.

 

[2] 북한영공통과중인 국적별 외항사 현황 (국토부 제공)

러시아(8)

에어브리지카고, 볼가항공, 오로라, 시베리안, 아바칸, 페가수에어, 에어야쿠티아, 아트란

미국(3)

자이언트, 폴라, 써던

대만(2)

다이너스티, 에바

네덜란드(1)

KLM

핀란드(1)

핀에어

프랑스(1)

에어프랑스

 

1. 지난 상반기만 해도 2천만명 가까운 국내외 여행객들이 항공사를 이용해 출입국을 해오고 있음.

통일부는 현재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피해 우회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의 손실액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

2.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제민간항공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는 있지만 국내항공사만 피해를 보는 것은 남북관계 악화의 피해가 기업과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는 증거임.

북한과 적대적인 미국을 비롯한 외국 항공사는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통행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교훈을 새겨야 함.

남북간의 긴장으로 인해 우리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 선결조건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책검토

- 정부는 현재 남북관계가 악화된 상황이지만 남북교류가 다시 재개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국민안전국가안보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북한 비행정보구역 통과를 준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