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김병주 의원실] 40년 된 K2 소총, 아직도 고수하는 軍
40년 된 K2 소총, 아직도 고수하는 軍
국방예산 50조 시대, 개인전투장비는 80년대 수준
오늘 진행된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현역 장병들이 사용하는 무기와 장비가 너무 부족한 수준이라 실제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前 육군 대장)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군이 사용하는 야간투시경의 보급률은 약 30% 수준으로, 필요량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유량: 40,300개 / 소요량: 135,000개)
야간투시경은 전투원들이 야간에도 전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적외선 장비로, 현대전에 필수적인 전술 장비이다.
또한, 전투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신형 방탄복의 보급률도 53% 수준으로, 필요 수요량의 절반 수준이라고 전해진다. 신형 방탄복은 북한군이 쓰고 있는 AK-74로부터 전투원을 방어할 수 있는 장비인데, AK-47의 최신판으로 볼 수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 소총 K-2와 K-1 역시, 도입 시기가 1980년대로, 현대전에 적합한 무기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해군과 공군은 각각 함정과 항공기가 전투 플랫폼이기 때문에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개개인이 전투요원이라 현대화와 첨단화가 부족했다”며 “실제 전투원을 위한 개인 장비가 맞춤형으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