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서미화] ‘마라탕후루’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238건 위반

  • 게시자 : 국회의원 서미화
  • 조회수 : 43
  • 게시일 : 2024-10-05 14:56:14

 

2024년 09월 09일(월요일) 배포 즉시 보도가능

‘마라탕후루’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238건 위반

마라탕, 탕후루, 치킨, 햄버거, 떡볶이, 피자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10개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 총 2,583건

서미화 의원, “국민 먹거리 안전 지키기 위해 식약처와 지자체는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책임감 있는 위생 지도 필요”

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38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치킨, 햄버거, 떡볶이, 피자, 마라탕, 탕후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10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총 2,583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19년 444건에서 2023년 560건으로 26%나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444건, ▲2020년 408건, ▲2021년 419건, ▲2022년 524건, ▲2023년 560건, ▲2024년 6월 228건으로, 2021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 음식 종류별로는 치킨이 1,155건(44.7%)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고, ▲햄버거 548건(21.2%), ▲떡볶이 358건(13.9%), ▲피자 284건(11%), ▲마라탕 219건(8.5%), ▲탕후루 19건(0.7%)으로 그 뒤를 따랐다.

 위반 유형별로는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인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008건(39%)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교육 미이수 641건(24.8%),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94건(11.4%), ▲건강진단 미실시 214건(8.3%),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75건(6.8%) 등이다.

 그러나, 이에 대한 행정처분은 과태료부과와 시정명령이 2,253건(87.2%)으로 가볍게 이루어지고 있다. ▲과태료부과 1,149건(44.5%), ▲시정명령 1,104건(42.7%), ▲영업정지 155건(6%), ▲과징금부과 103건(4%), ▲시설개수명령 71건(2.7%), ▲영업소 폐쇄 1건(0%) 순으로 행정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다.

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는 BBQ(202건), 맘스터치(199건), BHC(187건), 롯데리아(141건), 굽네치킨(140건), 교촌치킨(132건), 맥도날드(106건), 처갓집양념치킨(101건), 동대문 엽기떡볶이(100건), 네네치킨(93건), 신전떡볶이(92건), 호식이두마리치킨(86건), 멕시카나(73건), 지코바치킨(72건), 페리카나(69건), 탕화쿵푸마라탕(65건), 피자나라치킨공주(51건), 청년다방(49건), 피자스쿨(40건), 두끼(36건)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 서미화 의원은 "마라탕후루, 요아정 등 새로운 유행이 생길 때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우후죽순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식약처와 지자체는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프랜차이즈 본사도 위생 지도에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

[붙임1] 최근 5년간 연도별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행정처분 현황

[붙임2] 최근 5년간 연도별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