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박희승 보도자료] 마약류 식욕억제제 부작용 보고, 5년 사이 2.1배 증가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희승
  • 조회수 : 13
  • 게시일 : 2024-10-04 14:41:16


 

- 마약류 식욕억제제 1인당 처방량 189개(‘19)에서 196개(’23)로 증가

- 최근 5년간 연평균 2만 3천명, 3개월 초과 식욕억제제 처방 

 

최근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부작용 보고 건수가 2019162개에서 2023342건으로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마약류 식욕억제제* 부작용 보고는 216건으로, 벌써 지난해 342건의 63%에 달했다[1].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역시 마약류 식욕억제제 부작용 보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빈도 이상사례는 불면, 지각이상,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났다.

 

* 마약류 식욕억제제 :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 성분 의약품(76품목)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받은 환자는 20191323,183명에서 20231156,294명으로 12.6% 감소한 반면, 1인당 평균 처방량은 오히려 189.3개에서 196.3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관리과에서 작성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비만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고려하여 총 처방기간을 3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23천여 명의 환자가 3개월을 초과하여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았다[3]

 

박희승 의원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의존성이 강해 오남용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오남용 처방 의심 사례를 감시하고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하며, 환자들 역시 미용 목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1] 마약류 식욕억제제 연도별 부작용 보고 현황

 

 

연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6.

보고건수()

162

190

316

319

342

216

 

 

하나의 보고서 내 여러개의 의약품 입력 가능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2]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상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현황

 

 

 

2019

2020

2021

2022

2023

환자수 ()

1,323,183

1,325,365

1,282,632

1,218,589

1,156,294

처방건수 ()

6,258,384

6,201,757

5,867,465

5,574,296

5,112,947

처방량 ()

250,544,577

253,706,273

244,952,097

242,879,243

226,997,379

1인 평균 처방건수 ()

4.7

4.7

4.6

4.6

4.4

1인 평균 처방량()

189.3

191.4

191.0

199.3

196.3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출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3] 마약류 식욕억제제 3개월 초과 처방 환자 수

 

연도

처방일수별

환자수 ()

2019

3개월 미만

1,505,974

3개월 초과

20,538

총계

1,526,512

2020

3개월 미만

1,485,208

3개월 초과

13,077

총계

1,498,285

2021

3개월 미만

1,413,204

3개월 초과

8,776

총계

1,421,980

2022

3개월 미만

1,321,815

3개월 초과

8,186

총계

1,330,001

2023

3개월 미만

1,246,217

3개월 초과

7,778

총계

1,253,995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