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박희승 보도자료] 소득 하위 20% 지역가입자 중 14% 의료이용 ‘全無’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희승
  • 조회수 : 30
  • 게시일 : 2024-10-04 14:25:21

 

- 소득이 낮을수록 ‘의료 미이용’ 비율 높아... 소득상위 20%보다 2.4배 높아

- 작년 최소 191만명 의료이용 全無. 서울, 강원, 부산, 제주, 인천, 경북 평균 웃돌아

- 저소득층에 대한 건보 보장성 강화 정책 불구 의료 미이용률 높아

- 박희승 “취약계층의 의료 미이용 사유·실태 파악, 접근성 향상 대책 마련해야”
 

지난해 소득 하위 20% 지역가입자 100명 중 14명은 1년동안 의료이용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필요성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의료 미이용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 지역가입자 중 1년간 의료 이용이 전혀 없었던 비율은 13.9%소득 상위 20% 지역가입자의 5.8%에 비해 2.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1]. 직장가입자에 비해 지역가입자의 의료 미이용률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1년간 건강보험 자격변동이 없었던 3,914만명의 5%(191만명)가 의료 이용이 전혀 없었다. 서울, 강원, 부산, 제주, 인천, 경북의 경우 의료 미이용률평균을 웃돌았다[2].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보다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요양급여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고 강조해 왔다. 가령 2022년 기준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20분위 기준) 9.72배의 급여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3]. 하지만 저소득층에 대한 급여 혜택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의 미충족 의료수요나 의료 미이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이러한 상황을 건강보험 정책 수립에 반영시킬 필요가 있다.

박희승 의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에 가지 못하는 국민들이 있다. 취약계층의 의료 미이용 사유와 실태를 파악해 의료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 보험료 분위별 의료 미이용 현황                                                                   (단위 : , %)

 

 

구분

2012

2023

적용인구

의료 미이용자

의료 미이용자 비율

적용인구

의료 미이용자

의료 미이용자 비율

지역

전체

12,633,738

1,361,959

10.8

11,787,903

1,036,940

8.8

(1-4분위)

1,415,302

210,859

14.9

1,831,165

254,870

13.9

중하(5-8분위)

2,060,706

312,226

15.2

2,006,347

224,750

11.2

(9-12분위)

2,677,011

296,772

11.1

2,403,810

179,960

7.5

중상(13-16분위)

3,097,696

286,306

9.2

2,588,528

206,253

8.0

(17-20분위)

3,383,023

255,796

7.6

2,958,053

171,107

5.8

직장

전체

24,288,556

1,458,524

6.0

27,355,311

878,628

3.2

(1-4분위)

3,781,739

265,264

7.0

4,305,240

162,501

3.8

중하(5-8분위)

3,835,378

279,544

7.3

4,316,767

174,154

4.0

(9-12분위)

4,472,589

279,896

6.3

4,866,616

182,203

3.7

중상(13-16분위)

5,555,784

280,816

5.1

6,165,282

163,262

2.6

(17-20분위)

6,643,066

353,004

5.3

7,701,406

196,508

2.6

 

 

* 의료 미이용자 : 의료이용이 없는 자

** 1년동안 건강보험 자격변동이 있었던 사람은 통계에서 제외

[자료] 박희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재구성

 

 

[2] 광역자치단체별 의료 미이용 현황                                                               (단위 : , %)

 

 

구분

적용인구

의료 미이용자

의료 미이용자 비율

전체

39,143,214

1,915,568

4.89

서울

7,273,564

391,547

5.38

부산

2,390,781

118,884

4.97

대구

1,772,165

81,088

4.58

인천

2,273,148

114,124

5.02

광주

1,062,128

47,139

4.44

대전

1,087,619

47,031

4.32

울산

892,440

37,615

4.21

세종특별자치시

323,562

10,704

3.31

경기

10,822,750

529,389

4.89

강원

1,060,611

54,271

5.12

충북

1,203,133

56,198

4.67

충남

1,621,917

78,610

4.85

전북

1,255,662

55,683

4.43

전남

1,291,202

58,518

4.53

경북

1,858,461

92,869

5.00

경남

2,445,730

116,316

4.76

제주

508,341

25,582

5.03

 

 

[자료] 박희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재구성

 

 

[3] 보험료 분위별 가입자부담 가계보험료 대비 가계급여비 현황(전체 적용인구 1인당 기준(단위 : , )

 

 

분위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개인부담 보험료

(A)

급여비

(B)

(B/A)

38,883,385

48,175

86,237

1.79

1

1,944,168

11,766

114,355

9.72

2

1,944,169

17,845

83,100

4.66

3

1,944,170

21,585

79,463

3.68

4

1,944,169

25,436

76,912

3.02

5

1,944,170

28,695

77,965

2.72

6

1,944,168

31,987

76,786

2.4

7

1,944,170

35,120

78,610

2.24

8

1,944,169

38,064

80,504

2.11

9

1,944,170

40,792

82,215

2.02

10

1,944,169

42,705

83,069

1.95

11

1,944,168

45,079

84,028

1.86

12

1,944,170

47,792

84,568

1.77

13

1,944,169

50,386

84,830

1.68

14

1,944,170

53,530

86,296

1.61

15

1,944,169

55,896

87,440

1.56

16

1,944,169

59,397

88,654

1.49

17

1,944,169

64,921

91,328

1.41

18

1,944,170

71,347

93,492

1.31

19

1,944,169

81,237

94,599

1.16

20

1,944,170

139,921

96,534

0.69

 

 

 

 

[자료] 박희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