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청주 지원유세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청주 지원유세
□ 일시 : 2022년 5월 22일(일) 오전 11시
□ 장소 : 성안길 구 롯네시네마 앞
■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청주시민 여러분, 충북도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충북도민 여러분, 지난 선거에서 우리 도민들께서는 미래를 향한 유능한 일꾼들과 과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 중에서 책임을 묻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이 많지 않았습니까. 유능한 일꾼을 통해서 내 삶을 바꾸고, 지역과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을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선택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일꾼을 뽑는 선거, 유능한 노영민 도지사와 송재봉 시장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 과거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회초리도 필요합니다. 국민의 결정은 언제나 맞고, 위대한 것입니다.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책임을 묻는 것만으로는 더 나은 살림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책임을 묻는 일도 필요하고, 유능한 일꾼을 통해서 미래를 개척하고 삶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둘의 적절한 균형과 안정을 통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치가 나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삶이 좋아지고 민생이 개선되고 사회가 발전하고 국가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겠습니까. 선의의 경쟁을 위해, 민주당과 노영민 후보에게, 송재봉 후보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분.
이 지역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는 분이 갑자기 상대 후보가 되셨습니다. 충북을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하고 준비해 온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노영민 후보야말로 충북을 발전시키고 충북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지 않겠습니까. 청주를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혁신의 전문가 송재봉 후보가 청주를 더 나은 청주로 만들지 않겠습니까.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을 믿습니다.
저 이재명은 지난 대선에서 패배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우리 좋은 후보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 데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입니다. 단 한 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려움에 처한 두 분의 활로를 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의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어떤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책임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 대선이 끝난 후 1년 후에 치러졌던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을 뺀 나머지 전역에서 패배했습니다. 대선 패배 후 대통령 취임하고 20일 만에 벌어지는 선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어딘가에 조용히 은거해서 세상과의 인연을 끊거나, 아예 물리적으로 찾아올 수 없도록 해외로 유학을 떠나버리는 것, 지방선거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정치적 부담과 위험을 더는 길이니 ‘가만히 있어라, 적당히 있어라’고 많은 분들이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전한 비겁함을 피해서 위험한 헌신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진정으로 책임지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도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노영민에게 충북을 위해서 경제를 살리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기회를 주십시오. 송재봉에게 청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가장 준비된 충북도지사, 충북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려낼 유능한 후보가 누구입니까? 청주를 혁신하고 지역사회를 혁신하고, 청주의 경제를 확실하게 바꿔내서 앞으로 나아갈 준비된 유능한 후보는 누구입니까?
도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 정치는 국민의 삶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권력을 부여하고 누군가에게는 명예를 주고, 누군가가 이권을 취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권한과 예산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들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국민의힘은 과연 그러한 정치집단입니까? 지난 이야기라고 하겠지만, 차떼기처럼 오로지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정치권력을 남용하지 않았습니까.
민영화는 누구 좋으라고 하는 것입니까. 전기, 수도, 의료를 민영화하면 이익만을 추구하는 민간 자본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고통 받을지 이미 일본, 필리핀,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사회간접자본인 공항, 철도를 민영화하면 그 부담은 대체 누가 떠안는 것입니까? 멀쩡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국가의 SOC, 공공서비스를 왜 팔아먹어서 민간 사업자들이 이익을 보고 우리 국민들은 고통 받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 것입니까. 민영화를 추구하던 정치세력 맞지 않습니까. 철도를 팔려고 SRT를 분리해놓지 않았습니까. 전기 민영화를 슬쩍 해보려다가 지금은 모른 척, 아닌 척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자 유치의 이름으로 온갖 사회기반시설을 엄청나게 높은 요금을 받고 부족하면 시민 세금으로 때우고 있지 않습니까. 의료 민영화와 영리화를 추진하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의 40%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는 것이 맞다고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개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했습니다. 명백한 의지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것을 지적했더니 국민의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민영화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이 쉐도우복싱 한다. 가짜 도깨비 놓고 싸우는 척 한다” 여러분, 대통령 비서실장이 허깨비입니까? 그 집안은 원래 그렇습니까.
제가 국민의힘에 이렇게 말합니다. “안 하겠다고 말을 해라. ‘하겠다는 말을 한 일이 없다’고 하지 말고” 이번 대통령 임기 안에 SOC 공공서비스 지분 매각, 민영화를 안 하겠다고 말하면 될 일 아닙니까. 민영화를 안 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대장동에서 업자들을 도와주고 뇌물 받아먹은 집단이 공공환수 하려고 치열하게 싸웠던 이재명에게 도둑이라는 누명을 씌웠습니다. 방탄은 업자를 도와주고 뇌물 받아먹은 국민의힘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불체포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데 100% 동의할 뿐만 아니라, 제가 주장하던 것입니다. 불체포특권 같은 것은 뇌물을 받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국민의힘의 부패한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이지, 10년 넘도록 먼지 털 듯이 탈탈 털린 이재명처럼 깨끗한 정치인에게는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죄 짓지 않은 청렴한 정치인에게는 불체포특권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온갖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왔지만, 그 거짓말에 대해서 응분의 대가를 치르는 날이 올 것입니다. 자신은 도둑질하고 뇌물 받아놓고, 공공환수를 열심히 해왔던 상대 정치인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는 것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질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이 온 동네에 개발허가를 내주고 있습니다. 개발이익 환수한 것이 있습니까? 원희룡, 제주도 오등봉 개발했지 않았습니까. 거기서 무엇을 얼마나 회수했습니까. 부산 엘시티에서는 얼마나 회수했습니까? 0원에다가 오히려 지원해줬습니다. 양평 공흥지구는 얼마나 환수했습니까? 그래서 제가 “오공시티 특검하자”고 말합니다. 누가 진짜 부패하고, 누가 뇌물을 받아먹었는지, 부정행위를 했는지 깔끔하게 털어서 확실하게 책임집시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유능한 준비된 노영민, 송재봉 후보입니다. 투표하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 투표하면 이깁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이 한명숙보다 18% 앞선다고 여론조사가 나와서 일부 서울시민들이 ‘어차피 졌으니 헛고생하지 말고 놀러가자’며 놀러가서 포기하신 분 많았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개표를 보니 0.6%의 초박빙 승부로 지고 말았습니다. 가슴을 치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한탄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투표했더라면 오히려 많이 이겼을 선거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정세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종로 재보궐 선거를 했는데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가 10% 앞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론은 정세균 후보의 13% 압승이었습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여러분, 제가 온동네를 다니면서 지금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절망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증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TV를 켜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밥이 안 넘어가고 숨 쉬기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을 기억해주십시오. 우리가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 아닙니까. 우리가 두렵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포기할 무엇이 있기 때문 아닙니까?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서 13척의 배로 일본 대군 해군을 이겨냈던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이 바로 승리의 원천이었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이 광범위한 좌절감과 분노, 절망을 힘과 열정, 투지와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이 열패감을 열정으로 바꾸고, 분노를 투지와 용기로 바꿔주십시오.
우리 국민들께서 겪고 있는 좌절, 고통, 분노, 절망을 저 이재명이 모든 것을 던져서 바꿔보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십시오. 노영민 후보와 송재봉 후보도 함께할 것입니다. 시의원, 도의원,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이 영상을 보는 국민들과 함께 절망을 넘어서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패배를 넘어서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2022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