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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당선인의 아마추어 외교가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9
  • 게시일 : 2022-04-27 14:23:52

조오섭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2427() 오후 2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당선인의 아마추어 외교가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일본측이 윤석열 당선인 측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에게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내용을 언론에 설명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단 단장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어제 기시다 일본 총리와 면담 후 총리관저 로비에서 기다리던 언론을 피해 장소를 옮겨 한국 언론에만 면담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전날 하야시 외무상, 하기우다 경제상을 면담한 뒤 외무성 로비, 경제산업성 로비에서 취재진에 면담 내용을 설명한 것과 사뭇 대비됩니다.

 

관례적으로 총리관저 로비는 주요 인사와의 면담 내용을 알리는 자리로 활용되어 왔기에 면담 내용을 언론에 알리지 말아 달라는 일본측의 요구는 외교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당선인 측 대표단이 이런 요구를 수용하며 일본 측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연출한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일본 대사를 두 차례나 만난 호의의 결과가 이런 결례입니까? 일본과의 관계 회복에 목메는 윤 당선인 측의 태도가 외교적 망신을 자초한 것입니다.

 

이달 초 윤 당선인 측의 한미 정책협의대표단도 방미 기간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커녕 블링컨 국무장관조차 만나지 못하는 외교적 망신을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윤 당선인은 최근 성 김 대북 특별대표와 사적 만남을 가져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곧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사람이 차관보급 외교관을 사적으로 만나는 것은 스스로 국격을 낮추는 꼴입니다.

 

외교적 경험과 식견 부족을 드러내는 윤 당선인의 아마추어 외교에 날로 걱정이 커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 당선인이 그저 본인의 거주지라는 공간적 의미로 외교부 공관을 관저로 결정한 것도 외교부 공관이 가진 외교적 의미와 가치를 모르기 때문은 아닌지 의문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인의 이런 태도가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익마저 양보하는 굴종 외교로 이어질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외교 초보 대통령이라고 해서 외교 망신과 국익 포기가 용납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합니다.

 

202242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