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대구 달서구 지역 지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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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3-02 19:38:09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대구 달서구 지역 지원 유세

 

일시 : 202232() 오후 220

장소 : 두류공원 2.28민주의거기념탑 앞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대구의 각 지역위원장, 그리고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시는 저 오른쪽 끝은 의정부 출신 오영환 의원으로, 소방관 하시다가 국회의원이 되신 분입니다. 민주당의 대표 미남입니다.

 

여러분, 소리 많이 지르지 않고 사람들 향해 이야기하듯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조금 특별합니다. 선거는 다가오는데 국민이 많이 걱정하시는 선거입니다. 고민도 있고 속상한 일도 있고, 또 어떤 분은 투표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도 계십니다. 여기 와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는 분들은 이미 마음의 결심을 하셨겠지만, 주변에는 아직도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 이번 대선을 어떻게 설명드리는 것이 좋을지 저의 제안을 말씀드릴게요. 어떻게 생각하면 좋으냐, 우리에게 제일 급한 일이 무엇인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당장 제일 급한 일이 무엇인가, 그 급한 일에 어떤 후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을까, 어떤 정당이 조금이라도 더 나을까,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고민이 풀릴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에게 제일 급한 것, 우리 국민 전체를 놓고 볼 때 제일 급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는 코로나 빨리 졸업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22만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하루 사이에 8만 명이 늘었어요. 지금 정점을 향해 마구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다가 언젠가는 떨어지겠죠. 김부겸 총리는 3월 중순쯤에는 꺾일 것이라는 말씀을 했는데, 괜한 말씀이 아니라 질병관리청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한 끝에 나온 것일 겁니다. 그 말이 맞을 겁니다.

 

우리에게 제일 급한 것이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는 것이라면, 누구한테 그 일을 맡기는 것이 더 수월하게, 빨리 극복하게 될 것인가, 이것을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제까지 국민 여러분께 많은 고통과 불편을 드렸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들보다 방역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런 체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코로나의 조기 극복에 도움이 되겠다. 먼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세력이 누구냐, 민주당입니다. 또 그런 일을 지자체 일선에서 경험해본 후보가 누구냐, 이재명입니다. 그런 점에서 코로나 조기 극복이 가장 급하다면 그 일에는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더 낫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2년하고 두 달째입니다. 그 기간에 우리가 방역을 잘해가면 야당은 틈만 나면 방역을 흔들어댔어요. 심지어는 정부가 확진자 숫자를 조작했다.”, 이런 말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명백한 가짜 뉴스인데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퍼트려가면서까지 방역을 흔들어댔어요. 윤석열 후보도 엊그저께 이런 말을 한 것이 텔레비전에 나옵디다. “투표 많이 못 하게 하려고 확진자를 갑자기 늘려 발표할지 모르겠다.” 이랬어요. 이것은 참으로 그분이 말씀을 잘못한 것입니다. 우리 방역 당국을 그만큼 의심하고 국민을 무시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런 일이 통용될 정도로 대한민국이 어수룩한 나라가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되시겠다는 양반이 우리 대한민국을 그런 식으로 본다는 것, 방역 당국을 그런 식으로 의심한다는 것이 몹시 실망스럽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코로나 국난극복을 잘할 것인가. 저는 많이 걱정되기 때문에 코로나 조기 극복이 가장 급한 일이라는데 여러분이 동의하신다면 이제까지 그 일을 해온 민주당 그리고 경험이 있는 이재명 후보가 더 낫겠다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우리는 이 위기의 강을 건너는 중입니다. 강의 중간쯤 왔는지, 중간 조금 넘어갔는지 그것은 가봐야 알겠어요. 강 한복판에서 배를 갈아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사공을 어떤 사람으로 둘 것인가 이것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노를 한 번이라도 저어본 사공을 줄 것인가, 노를 한 번도 저어 본 적이 없는 신출내기 사공한테 배를 맡겨 놓을 것인가 이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노를 저어 본 적이 없는 사공한테 배를 맡기면 그 배가 어디로 갈 것인가, 산으로 갈 것인가 들로 갈 것인가. 저는 걱정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강을 빨리 건너려면, 이 위기의 강을 빨리 건너려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시는 것이 옳겠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첫 번째 제안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에게 급한 두 번째 과제는 이것입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포함한 서민과 중산층을 돕는 일입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그분들 표현을 빌리자면 지옥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그런 분들의 고통은 더 커질 것입니다. 코로나를 극복한다고 해서 그런 고통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느냐,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 그리고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우리 국가에서 가장 큰 과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과 중산층을 보호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대 정당 중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정당이 어디인가. 평소에 어느 정당이 약자 편을 많이 들었던가. 요것을 생각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한 사람만 뽑는 선거가 아니라 여당을 뽑는 선거이고, 국정 책임 세력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대통령이 어느 쪽이 되느냐에 따라서 그쪽이 여당이 될 수도 있고 야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민과 중산층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생각해온 그런 정책을 펼쳐온 정당이 어디인가. 그리고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는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후보인가 아닌가. 요것을 따져보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닙니까. 제가 단언컨대 그래도 두 개 정당 중에서는 민주당이 서민 편을 더 많이 생각해온 정당이고, 그런 사람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조금이라도 해 본 경험이 있는 그런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지금 우리나라에 당면한 시급한 과제가 서민과 중산층의 보호라고 생각하시면,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그리고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하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가 들어온 지 2년하고 두 달째입니다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이번으로 여섯 번째 재난지원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332만 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 1인당 300만 원씩의 지원금을 드리고 있고 그것과 별도로 130만 명의 요양보호사, 프리랜서, 특수고용 노동자 등등께 별도의 지원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액수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최악의 상황에 빠지지 않으시도록 저희가 국민 세금 모아서 드리는 것이니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좋겠다, 이런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꼭 써주시길 바라고,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 말씀드립니다. 저희 정부 여당은 재원이 마련 되는대로 추가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상태는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계속 도와드리겠다, 그 일을 쭉 해온 세력이 누구냐. 그것이 민주당이고 그 일을 현장에서 직접 해본 경험을 가진 후보가 이재명이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 서민·중산층의 보호가 계속되어야 한다. 그 일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믿으신다면 이번에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여러분을 위해서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로 시급한 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평화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는 공기와 같습니다. 좋을 때는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문제가 됐을 때가 돼서야 아, 그것이 소중한 것이구나 하고 그때야 깨달아요. 인간이 그렇게 어리석습니다. 요즘 우리가 우리의 평화가 깨진 것은 아닌데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평화가 소중한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한테, “이 의원, 우리가 이만큼이나마 먹고살게 됐는데 그렇게 된 제일 큰 이유가 뭔 줄아요? 수십 년 동안 전쟁 없는 거요이렇게 말씀해요. 이게 사실이잖습니까. 그러면, 두 개 정당 중에서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본 경험과 실력 있는 정당이 어디인가. 두말할 여지도 없이 민주당입니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습니다. 70년 넘은 세월 동안에 남북정상회담이 다섯 번 있었습니다. 언제 있었냐. 쉽습니다. 민주당 정부 때만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다 합쳐서 다섯 번입니다. 국민의힘 저 양반들이 집권은 훨씬 오래 했는데 저 양반들이 정부를 만들었을 때는 남북정상회담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요새 후보들 이런 말 하는 것이 유행이에요. “내 사전에 무엇은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 사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없어요. 정상회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해보려는 노력도 없었고, 시도도 없었고, 고민도 없었고, 철학도 없었던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이 평화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민주당 정부 중에서 문재인 정부는 신문 방송에 나오지 않지만 중요한 기록을 몇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세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가족들의 비리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요. 긴가민가 되실 것입니다. 한번 따져봅시다. 김영삼 대통령, 좋은 일 많이 하셨죠. 금융실명제 실시하고 하나회 척결했고, 그런데 아드님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셨잖습니까. 김대중 대통령님, 노벨 평화상을 받으실 정도로 위대한 대통령이지만 아드님들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노무현 대통령, 가장 사랑받는 전직 대통령이지만 형님 때문에 머리가 아팠잖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자기가 해버렸잖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가족이 없어서 괜찮을 줄 알았더니만 최 씨 아주머니가 다해버렸잖아요. 이게 대한민국 역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년째 그런 일이 없습니다. 퇴임 두 달 남았는데 아직도 지지도가 48%까지 올라가는 첫 번째 이유가 측근 친인척 비리가 없기 때문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실제로 대통령께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두 번째 기록, 농민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는다 그럴 것입니다. 시골 출신들은 다 아세요. 해마다 가을 되면 군청 마당에다 나락가마니 쌓아놓고 데모해요. 그것을 야적시위라고 불러요. 어떤 농민들은 고속도로에다 나락 뿌려놓고 그런 것이 늘 있었는데 우리 눈에 그것이 안보인지 5년 됐습니다. 물론 농민들 어렵습니다. 어렵지만 5년째 없을 만큼은 됐다, 이것도 발전은 발전이다, 이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세 번째, 오늘의 주제 평화로 돌아와요. 문재인 정부가 이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북한 사이의 군사적 충돌 총질 없었던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안 믿어지시죠. 사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군대 가서 다치거나 희생되는 일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것이 부대 안에서 벌어진 일이지 판문점에서 비무장지대에서 서해5도에서 남북한 군인들끼리 총질해서 그런 일은 5년째 한 건도 없어요. 이것이 평화입니다. 그런데 평화를 이야기하면 안보에 물렁물렁할 거라고 선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안보를 크게 떠들어야만 안보 잘할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국민의힘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안보를 많이 떠들었지만, 천안함 폭침이 언제 있었는지 기억나십니까? 이명박 정부 때 있었습니다. 그때도 안보 잘한다고 큰소리는 빵빵 쳤는데 천안함은 그렇게 허망하게 격침됐고 금강산에서 여성분이 북한 총에 맞아 돌아가신 것도 그때 있었습니다. 안보 잘한다고 크게 떠드는 사람들이 속으로는 허망합니다.

 

민주당 정부는 어떻게 했는가 봅시다. 김대중 대통령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 시작했습니다. 금강산관광 시작했어요. 그런다고 안보가 물렁물렁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도 북한이 연평도를 두 번이나 공격했습니다. 그것을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 이렇게 부릅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중에 맨 위에 나오는 것이 뭐냐. ‘도발 불용’, 북이 도발하면 용납하지 않겠다. 윤석열 후보가 요즘 그럽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을 도발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뭣이다이랬는데, 김대중 대통령부터 햇볕정책 1조가 도발불용이라니까 뭘 못합니까. 비판하려면 알고 비판하는 게 좋아요. 모르고 하면 갑갑하지요. 그 원칙에 따라서 북한이 두 차례 공격했어요. 두 차례 모두 단호하게 응징해서 1, 2차 제1연평해전은 완전하게 승리함으로써 아무 소리도 못 하게 만들었잖습니까. 이게 민주당이고 그게 김대중 정부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을 세 차례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기억하실 거예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로 그 앞에 동계올림픽이 어디서 있었죠? 평창에서 있었죠.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아대는데 평창동계올림픽은 착착 다가오고 마음이 급했죠. 북한의 도발을 그대로 두면 올림픽이 제대로 열릴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는 북한 선수단이 올림픽에 꼭 오도록 해야겠다. 자기네 선수단이 가 있으면 이상한 짓 못 할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일에 몰두하시고 성공해서 북한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그때 국민의힘 저 사람들은 뭐라고 하신 줄 아세요.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 되었다고 했습니다. 일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뒤에서 배배 꼬면 못 쓰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평화를 못 만들어요. 그런 사람들은 안보를 못 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으로 지금도 평가받는 올림픽이 그것 아니었습니까?

 

남북정상회담 세 번 하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는데 그런다고 안보에 약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미사일을 만들면 미국에서 분석합니다. 미사일 사거리, 미사일 날아다니는 거리가 멀리 갈수록 센 거 아닙니까. 그런데 미사일 얼마 이상 못 날아가게 해라, 이렇게 누릅니다. 미사일 탄두 중량, 미사일 머리의 무게 무거울수록 강합니다. 그런데 미국이 얼마 이상 무겁지 못하게 해라, 그렇게 누릅니다. 그것이 한미 미사일 지침입니다. 그 미사일 지침을 수십 년 동안 끌어안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무기 개발이 늘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완전하게 없애버린 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한테 기술과 돈만 있다면 아무런 제약도 없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고, 실제로 현무4 어마어마한 미사일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강한 미사일도 만들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방력이 얼마나 세졌냐, 아시는 분 계십니까. 세계 여섯 번째로 강한 국방력을 갖게 됐어요. 이게 문재인 정부고 이게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 등수 매기기 좋아하잖아요. 등수 한번 얘기해볼게요. 대한민국 경제 규모 10, 수입은 9, 수출은 8, 국방력은 6, 다 합친 종합국력은 8등 이만큼 커졌습니다. 이게 국민 여러분의 역량 덕분이고 정부가 이상한 짓 하면 역량대로 안 갈 수도 있는데 그래도 국민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문재인 정부도 거기까지 올라간 걸 크나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과 실력을 가진 정당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께서 평화도 원하시고 강한 안보도 원하신다면 그런 것을 해본 경험과 실력이 있는 민주당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고, 그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시는 것이 100번 옳겠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등수 말하기로 했으니까 민주주의 등수 얘기 한번 하겠습니다. 민주주의도 등수를 매깁니다. 영국의 EIU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해마다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조사해서 2월달에 발표합니다. 발표 내용이 이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대한민국은 일년 사이에 또 7단계가 올라가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16등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대한민국은 이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손색없는 나라가 됐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1등이 어째서 세계에서 16등밖에 못할까. 올림픽 가면 안 그런데 어째 민주주의만 그럴까. 궁금하시잖아요. 저도 궁금해서 봤더니 유럽의 크고 작은 나라들 특히 작은 나라들이 민주주의가 발달해서 1등부터 15등 사이에 잔뜩 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이나 되니까 그 틈에 파고 들어가서 아시아 1등이 세계 16등이라도 한 것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역량입니다. 그리고 우리 현대 한국 민주주의는 대구 2.8에서 시작된 것인데 대구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역량 그리고 우리 선배들의 피와 눈물이 쌓인 결과가 그것입니다.

 

여러분께 여쭤볼게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저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무엇입니까. 검찰 개혁이었어요.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였습니다. 검찰이 너무 권력이 세지다 보니까 그대로 두었다가는 검찰이 너무 마음대로 해서 인권을 침해할 우려도 있고 민주주의 발전이 오히려 방해받을 수 있겠다 그래서 검찰도 민주적인 통제를 당하고 너무나 센 권력을 조금 나눠서 민생과 관련된 일상적인 범죄의 수사는 경찰한테 나눠주어도 괜찮겠다, 요것이 검·경 수사권 조정입니다. 말은 어렵지만, 내용은 그것입니다. 그리고 검찰도 잘못할 수 있는데 검찰 잘못을 검찰 느그들이 조사하라고 하니까 팔이 안으로 굽어서 맨날 흐지부지되니까 못 쓰겄다, 해서 바깥에 다른 기관을 만들어서 검찰의 잘못은 이쪽에서 조사해봐라 이게 견제지요? 그렇게 해서 만든 것이 공수처입니다. 그런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까지 합쳐져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16등 아시아 1등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말씀하시기를 검찰 개혁 지워버리겠다.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하겠다. 검찰 예산 아무도 간섭 못하게 하겠다. 공수처도 없애버릴 수 있다.”, 이렇게 했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가장 나중에 했던 것 그것을 문질러버리겠다, 그러면 그만큼 민주주의가 퇴보할 것 아닙니까. 후퇴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검찰이 통제받지 않으면 검찰이 다시 폭주할 우려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검찰의 폭주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낼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발전해야 합니다. 검찰도 민주적 통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법치주의 발전과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 길을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그것이 대한민국 민주 발전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민주주의 발전이 내가 사는데 뭔 상관있을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민주주의도 공기하고 비슷합니다. 좋을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조금 문제가 생기면 그때에서야 불편한 것을 알아요. 민주주의가 앞으로 나가는 건 괜찮습니다. 뒤로 후퇴하는 건 몹시 불편한 것입니다. 마치 무엇과 똑같냐. 아파트 이사할 때 좁은 평수에서 넓은 평수로 가면 괜찮은데 넓은 평수 살다 조금 좁은 평수로 다시 가면 갑갑해서 혼나잖아요. 이거하고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자식들 손자들 우리보다 편한 세상에서 더 맑은 세상에서 살게 하자, 이것을 원하신다면 민주주의가 계속 발전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하고 그러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주십시오.

 

연세 드신 분들은 혹시 기억하실지 모릅니다. 제가 여러분께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김대중 대통령이 청년 시절에 목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했습니다. 그때 상대가 누구냐, 공화당이었습니다. 공화당 마크가 황소였습니다. 고것을 머릿속에 상상하면서 한번 제 얘길 들어봐 주십시오. 그때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에서 연설에서 이렇게 했어요. “경애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공화당 황소 보셨습니까! 황소에 코뚜레가 없습디다! 여러분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황소의 코뚜레부터 해버리겄습니다!” 이렇게 연설했어요. 만약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금 윤석열 후보가 검찰 개혁을 없애버리겠다고 한 얘기를 들으셨다면 뭐라고 말씀하셨을까.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 야당 후보가 검찰 코뚜레를 없애 버리것다고 안하요. 근데 저는 검찰도 코뚜레가 있어야 한다고 믿어요. 국민 여러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이렇게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주말에 여수에서 연설하면서 이 말을 했거든요? 검찰에도 코뚜레가 필요하다, 그런데 여수 민주당 국회의원 둘이 하필이면 검사 출신이었소. 근데 제 양옆에 섰는데 검찰도 코뚜레 해야 한다고 하니까 코를 자꾸 만집니다. 자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이 선택한 대구·경북 후보 아닙니까, 여러분께서 각별히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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