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는 대학 강단을 지키는 모든 강사에게 공개 사과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7
  • 게시일 : 2021-12-16 16:23:59

박성준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11216() 오후 420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는 대학 강단을 지키는 모든 강사에게 공개 사과하십시오

 

전국교수노동조합 및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오늘(16)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후보를 규탄하고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에서도 "김 씨의 허위 이력서 제출 행위 자체가 이미 대학과 학술사회를 기만·농단한 것으로 큰 잘못인데, 윤석열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간 망언으로 한국 대학교육 전체를 모독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현실을 좀 보시라'며 일장 연설했던 윤 후보에게 대학 강사의 현실은 어떠한지, 정상적인 채용 절차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현장 증언이었습니다.

 

이로써 시간 강사라고 하는 것은 전공 이런 것을 봐서 공개 채용하는 게 아니다라던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무지임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윤 후보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학 강사들의 절규와 호소에도 직접 나와 사과하기는커녕 당직자 한 명만 내려와 의무적으로 성명서를 받아 갔을 뿐입니다.

 

윤 후보의 말대로 수원여대가 김건희 씨를 '무슨 자료'도 보지 않고 뽑았다면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것이고, 무슨 '자료'를 보고 뽑았지만 그 자료가 '허위'였다면 또 다른 범죄일 수 있습니다.

 

전국의 대학 강사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연구실적을 쌓으며 공정한 공개채용 절차에 임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는 열정과 자긍심으로 고등교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학 강사들에게 모멸감과 좌절감을 준 것에 대해 무릎 꿇고 사과하십시오.

 

20211216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