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1년 10월 8일(금) 오후 2시
□ 장소 :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혁신벤처 분야 정책 제안을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님, 코스닥협회 장경호 회장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님,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님,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류영준 회장님을 비롯해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윤관석 사무총장님과 김병욱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장님, 이소영 대변인 함께 왔습니다.
회장님 말씀대로 6만 7천 명이 증가했으면 정말 대단한 증가입니다. 그리고 193조 매출에 3만8천 개 기업, 유니콘 기업도 거의 올해 15개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서 열심히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런 성과들이 젊은 청년세대에게 새로운 활로를 뚫어주고 희망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번에 BTS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UN에서 한 연설을 보고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민 모두가 우리 말로 UN 총회장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자신과 비전을 주는 메시지를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BTS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세계적 감동을 불러일으킨 것이 단순한 비트나 즐거운 노래뿐 아니라, 가사의 내용이 우리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희망을 주었기 때문에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오징어 게임을 보셨겠지만, 그 내용 중에 오일남 할아버지가 이정재 씨한테 “아직도 사람을 믿느냐” 라고 말하는데 마지막 게임을 했을 때 눈 오는 길가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보살피다가 지나쳐가는 듯하다 다시 경찰을 데리고 와서 데리고 갑니다. 그 모습은 우리에게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감동의 메시지가 담긴 오징어게임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잔인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넘어선 메시지가 있어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나리와 기생충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이를 탑재하는 다양한 기술과 장치, 벤처가 같이 어우러졌을 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연결된 대한민국 선진강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올 때마다 참 많은 책임을 느끼는데, 벤처기업, 또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선도해가는 여러분에 비해서 정치가 과연 그것을 따라가고 있느냐에 대한 책임과 저희들의 반성적 고찰을 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좀 부족하지만 국민들의 정치 수준이 높아서 촛불혁명을 겪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무런 폭력 사태 없이 수백만이 자기 의사를 평화적으로 표출하고 헌법적 절차에 따라 정권을 평화롭게 이양한 세계에서 보기 드문 정치적 선진국 나라가 되었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본산이라는 미국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점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우리 한국의 민주주의를 보고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그러한 국민의 의식 수준에 과연 저희 정당과 정치집단이 걸맞은 행태를 보이고 있느냐에 대해서 아쉬움이 큽니다.
최근 왕(王)자에 미신, 무속 같은 최순실 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데, 오늘 이렇게 시대를 앞서가는 벤처기업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저희가 어떻게 여러분을 뒷받침하고, 같이 함께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 8월에 1조 원 규모의 전용 펀드 약속을 했고 세계 4대 벤처 강국으로 도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소재, 부품, 장비 특별법과, 데이터 3법, 벤처기업육성법, 공정경제 3법 등 벤처기업 지원에 저희 당도 열심히 노력을 해왔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뒷받침할 내용들을 잘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0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