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에 대한 협박이 아닌,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하십시오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에 대한 협박이 아닌,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하십시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640억 황금역세권 땅으로 1,800배 넘는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TX 노선이 당초 계획과 달리 휘어지며 김 원내대표의 임야를 지나도록 변경되었다는 정황이 그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재선 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노선 변경 외압을 한 것이 아닌지 철저한 규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의 의혹을 대하는 방식은, 법적 책임 운운하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울산시장 시절 관련 의혹을 보도한 울산MBC P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패소하기도 했던 사실을 벌써 잊으셨습니까.
또 김 원내대표는 당시 같은 의혹을 제기했던 울산매일 대표와 기자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에 대한 고소는 취하됐지만 기자는 끝내 퇴사해야 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에 재갈을 물려 사실을 덮으려는 구시대적 정치를 하고 싶으십니까. '마구잡이 소송'으로 숨기고 싶은 사실은 또 무엇입니까.
제1야당의 원내대표라면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께 책임 있게 해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울러 부동산 비리에 분노하고 이를 발본색원하고자 한다면 언론을 협박하지 마시고 본인에 대한 의혹부터 해명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10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