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중국 유학생 입국에 철저히 대비하고, 따뜻하게 포용하고 배려하자 외 1건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2월 14일(금) 오전 10시 2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중국 유학생 입국에 철저히 대비하고, 따뜻하게 포용하고 배려하자
코로나 19 확진자가 11일 이후 사흘째 추가 발생하지 않고, 7명의 확진자가 완치되어 퇴원하는 등 감염병 사태가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양상이다.
어제(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 중앙임상TF에서는 환자 유형별 치료 지침을 정리한 ‘코로나 19 치료 원칙’을 발표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우리의 방역과 진료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경계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중국의 상황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한 전파 가능성과 경제적 여파에 대해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 요코하마 해상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탑승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위에 대해서도 관계 당국의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
조만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7만 여명이 속속 입국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각 대학이 협력하여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대학 주변의 지역사회에서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 혹시라도 이들 유학생들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중국에 있는 우리 교민과 유학생이 ‘한국인’이라고 차별받고, 비아시아권 국가에 있는 우리 국민들이 ‘동양인’이라고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따라 이들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다. 끝까지 마음을 모아 터널 끝,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 광주’를 더럽히는 자들이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를 농락하지 않도록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
올해는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아직 ‘광주’는 엊그제의 일처럼 아프다.
학살의 주범이 여전히 골프장을 활보하고 있고, 헬기 기관총 사격의 흔적은 남아 있는데 쏜 자들의 흔적은 지워지려하고 있다.
며칠 사이 광주는 부쩍 괴롭다. ‘무슨 사태’라고 제1야당 대표에게 천대받고 무시 받더니, ‘폭동’이라고 빨간 칠을 한 국회의원은 징계인지 격려인지 모를 제명조치로 국고보조금을 받으러 가짜정당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고 있다.
줄기차게 북한에서 내려온 ‘광수’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있는 지모씨는 어제 광주시민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 2년을 선고받고도 구속되지 않고 웃는 낯으로 법정을 나섰다. 그리고는 곧바로 유튜브에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광주의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있다.
독수독과(毒樹毒果)다. 학살과 탄압의 뿌리에서 자란 나무에서 피어난 열매들이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독성에 찌든 열매들에게 ‘무슨 사태’는 ‘폭동’이고, ‘북한군 소행’일 뿐이다. 그들의 입에서 ‘자유한국’과 ‘미래한국’이 거론되는 게 너무나도 가증스럽다.
그들의 혀끝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더 이상 농락당하지 않도록,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뿌리까지 들어내는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다.
2020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