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박근혜와 그들만의 ‘두 번째 청와대’는 없다
박근혜와 그들만의 ‘두 번째 청와대’는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끝을 같이 할 기세인 자유당의 ‘끝박’ 8인이 삼성동에 그들만의 청와대를 건설하려는 모양이다.
먼 길 돌아 집에 온 ‘누이’를 반갑게 맞이한 ‘8인의 사무라이’들은 총괄, 정무, 법률, 수행, 대변인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대국민 장기전에 돌입했다. 서청원·최경환·윤상현·조원진·이우현·김진태·박대출·민경욱 의원은 파면당해 연금도 비서관도 지원받지 못한 전 대통령의 개인 비서 노릇에 국민 혈세를 쓰고 있다.
헌법기관으로 뽑아준 지역구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 사저 비서를 하려거든 금배지 내려놓고 하라. 투잡(two-job)은 없다.
‘거실이 춥다,’ ‘박 전 대통령이 다리를 다쳐 힘들어했고 몸이 안 좋아 보였다’는 등의 ‘삼성동 24시’에 국민들은 관심 없으니 실시간 중계하지 마라. 먹고 살기 바쁘다.
지난 겨울 박 전 대통령을 향한 촛불 함성 중 하나, ‘아무것도 하지 마라’, 이 말을 기억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2017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