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자유당은 생떼 그만 부리고 일 하시길 바란다
자유당은 생떼 그만 부리고 일 하시길 바란다
국방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와 소위원회 활동 전면 보이콧이 자유당이 당명을 바꾸고 처음으로 결정한 일이다. 동시에 환노위의 안건 의결을 두고 날치기라며 비난하는 등 한심한 행동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내우외환 와중에 헌재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사실상 제대로 된 입법 활동을 할 마지막 2월 국회를 빈 손으로 날려버리자며 스스로들 추인해 놓고서 일 하는 국회를 보며 원색적 비난을 하는 방종 자유당의 모습은, 스스로가 적폐의 온상이면서 줄기차게 ‘적폐 해소’를 운운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모순당착의 데칼코마니를 이루고 있다.
일 하는 국회를 가리켜 야당독재라 치부한 것은 자유당 스스로의 무능을 자인하는 것이며, 더불어날치기당이란 비아냥 거림은 강행처리, 직권상정 원조당이 할 말은 아닌 듯 싶다. 당명과 로고만 바꾼다고 해서 본인들의 과거까지도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분당한 바른정당에게는 조롱 섞인 회유, 일 하는 상대당에게는 원색적 비난을 하며, 반성이랍시고 ‘국회의원 뱃지 잠시 떼었다 도로 달기’ 같은 인명진 식 유치찬란 쇼나 하고 있는 친박 자유당을 보며 국민들은 LOL (laughing out loud) 하고 있다.
자유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국민들께 감히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길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중하며 국회에서 일로써 국민들께 헌신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2017년 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