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평동산단 현장 방문 및 중소기업인 간담회 인사말
추미애 대표, 평동산단 현장 방문 및 중소기업인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16년 12월 27일(화) 13:30
□ 장소 :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로 237 무등기업 회의실
■ 추미애 대표
요즘 힘드시지요. 박근혜 게이트 탄핵정국 한 가운데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호남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심사를 하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했고, 또 그 성과를 일정하게 따왔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 대해서만큼은 호남의 미래를 위해서 진심과 성의를 다 하겠다는 것을 성과로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그 예산을 누가 어떻게 확보를 할 수 있었는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총선 민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주셨다. 사실 총선 민의에서 아시는 대로 광주 전남에서는 회초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는 진정으로 밉기보다는 제대로 여물게 하여 정권교체를 해보라는 것이 총선 민의라고 할 수 있다.
저희는 그 힘으로 국회의 예산결산위원장을 먼저 확보했다. 김현미 위원장이 국회 예결산위원장이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온 김태년 간사이다. 호남 예산을 반영하는데 노력을 많이 하셨다. 김태년 간사에게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
그런데 이는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이개호 의원께서 예산결산위원으로 활약하면서 호남 곳곳의 예산을 챙겼다고 할 수 있다. 호남을 대변해서 창구 역할을 해주신 이개호 의원께도 박수 한번 보내주시라.
미남 사회자는 김성주 호남 특보이다. 신정훈 전 의원과 함께 호남 특보를 맡아서 지역민들의 소망과 민심을 잘 전달하고 예산 창구 역할을 해주셨다. 두 분께도 박수 보내주시라.
정책은 제 옆에 계신 경기도 구리 지역구이신 윤호중 정책위의장이 챙겨주셨다. 저는 우리 당을 이끌고 있지만 서울 광진구가 지역구이다. 정책위의장이나 저나 호남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신경을 썼다.
당대표에게 배정되는 예산마저도 제 지역구에는 내려 보내주지 않았다. 특히 여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께서 광주형 일자리를 꼭 이뤄지게 도와달라고 하셔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드렸다. 당대표와 정책위의장도 시장님 편에 서서 예산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한 결과, 그 무엇보다 열악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먹거리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드렸다.
그러나 아직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다. 국비가 지원되는 전제조건이 시비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열악한 재정으로 시비 재원 확충이 쉽지 않다. 그래서 추후에 또 확보할 방안을 찾아야 할 입장에 있다.
경제가 몹시 어렵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중소기업이 더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월말 결재일, 연말이 되면 애간장이 끊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치를 처음 배울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하며 그 심정을 너무 잘 아신다고 했다. 당신께서 상고 출신으로 청년시절부터 선박회사도 경영을 해보셔서 월급 주는 날이 그렇게 심장이 멎듯이 힘들다고 하셨고, 연말이 되면 각종 결재를 해주느라고 힘들었다는 소회를 나눴다. 대통령께서는 평소에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누누이 강조해주셨다. 광주에 오면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경세재민 정신이 많이 그립고 생각난다.
도산 위기에 처한 한계기업이 문제다. 한계기업이 5년째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사정을 잘 파악하여 한계기업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실정을 조금 더 실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정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씀드린다.
그리고 저희가 일찍이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에 대한 입법을 했는데 박근혜 정권에서는 내년부터 김치, 두부 같은 것들도 지정해제가 된다. 국정농단으로 인한 직무유기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대상에서 풀려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야말로 한심한 정부다. 그래서 우리가 정권을 교체해내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중소기업을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정책방향도 민생과 경제, 그리고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기조로 계속 달려가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오늘은 현장에 있는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러 온 것이다. 주요 당직자들이 당무가 바쁜데도 일부러 여기까지 함께 왔다.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우리당의 정책을 정립하고 다듬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헌재를 통해서 인용이 된다면 그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도록 규정되어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것이다. 그럴수록 평소에 수권을 위해서 준비된 안정된 정당답게 정책을 잘 준비해서 당 중심의 선거를 차질 없이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자리에는 우리 당에서 예정된 대선후보를 부르지 않았지만 여러분이 주시는 고견이 앞으로 대선 후보들께도 전달이 되어 누군가는 대통령이 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책을 통해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당이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늘 여러분이 주시는 말씀이 대선후보의 비전, 약속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여겨주시면 고맙겠다. 연말 바쁘신 와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평동산단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올린다.
2016년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