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KBS 고대영 사장은 불법 보도 개입과 보복성 인사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혀라
KBS 고대영 사장은 불법 보도 개입과 보복성 인사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혀라
KBS 가 ‘이정현-김시곤 녹취록’에 대한 침묵 내용을 기고한 KBS 기자가 15일 저녁 갑작스레 제주방송총국으로 발령을 받아 보복성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한, 사드 배치 뉴스 보도 관련해서, KBS 고대영 사장이 보도 내용에 직접 불만을 표시하고, 해설 위원들에게 ‘주의’를 주고 좌천성 인사발령 조치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실제 해당 뉴스 해설은 고대영 사장의 ‘주의’ 조치 이전에는 사드 배치 관련 상식적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지적 이후에는 박근혜 정부를 두둔하는 강경한 어조로 변하였다. 고대영 사장도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장한 ‘청와대의 통상적인 업무’에 협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에 고대영 사장은 보도 개입 의혹과 찍어내기 식 인사 시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KBS 는 권력의 입김에 흔들리는 방송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공영방송 KBS 사장의 임무는 시청자, 즉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주적 여론 형성을 위해 방송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임을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KBS 고대영 사장은 “수신료의 가치를 감동으로 전합니다” 가 의미하는 바를 스스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
2016년 7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