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원유철 대표님, 차라리 부럽다고 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77
  • 게시일 : 2016-02-26 17:05:00

원유철 대표님, 차라리 부럽다고 하십시오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의 위기감이 날로 커지는 듯하다.

 

오늘 원유철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격한 표현까지 동원해 폄하했다. 급기야 조원진 수석은 필리버스터 진행 방해로 본회의장에서 퇴장될 뻔 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서 테러방지법 독소조항의 민낯이 드러나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쯤으로 이해한다.

 

더군다나 필리버스터가 새누리당 공약이었음이 밝혀져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과거 새누리당 지도부가 앞 다퉈 이 제도의 도입을 주장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으니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 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렇기에 새누리당의 합법적 필리버스터에 대한 비난과 진행 방해는 테러방지법이 국민인권침해법임을 자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볼썽사납기 짝이 없고, 19대 국회 오명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 확실하다.

 

그럴 바엔 차라리 국민감동의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저력이 부럽다고 솔직히 얘기하시라. 그것이 민심수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여야 합의로 독소조항을 수정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현재 새누리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임을 자각하기 바란다.

 

2016226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