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제 4차 중앙위원회의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324
  • 게시일 : 2016-01-27 16:17:00

문재인 대표, 4차 중앙위원회의 인사말

 

일시: 201612714

장소: 의원회관 대회의실

 

문재인 대표

 

반갑다. 그동안 우리당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걱정을 많이 끼쳤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당을 꿋꿋하게 지켜주신 중앙위원 동지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총선에서 우리당을 승리로 이끌 새로운 비대위를 출범하기 위해서 모였다. 저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또 제게 부여된 총선 승리의 지상과제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게 돼서 참으로 송구스럽다. 하지만 저는 지난해 중앙위원 동지들께서 만장일치로 선택해주신 혁신의 원칙을 지키고 실천했다.

 

오늘 비대위는 우리당의 혁신을 총선 승리로 이어갈 매우 엄중할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중앙위원 동지들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동지여러분. 지난 박근혜 정부 3년 국민의 삶은 절망 그 자체이다. 경제는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민주주의는 통째로 무너져 내렸다. 남북관계는 한파보다 더 심각해졌다. 총체적으로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이다. 이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일이 우리에게 달렸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국민들이 이제 막 우리를 처다 보기 시작했다. 우리당의 큰 변화에 기대를 걸기 시작했다. 우리당이 총선 승리로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대위와 비대위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것이다. 분열의 아픔을 딛고 봉합하는 것이다. 지역 정서에 기댄 분열은 정권교체의 희망을 무산시키고 무능하고 무도한 박근혜 정권을 도와주는 일이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은 한평생 지역주의 타파와 통합에 헌신했다. 우리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드는 일, 통합해서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는 일,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동지여러분.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권의 총체적 국정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이다. 국민을 지키지는 못하는 낡은 이념 정치를 심판하고, 지역주의 정치의 기득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무엇보다 유능하고 참신한 새 인물들을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국민의 삶과 희망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선거이다.

 

오늘 저는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그렇지만 우리의 총선 승리를 위해 어디에서든, 언제든 최선을 다하겠다. 끝이 새로운 시작이다. 혁신을 선택하던 그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자. 승리를 위해 선대위, 비대위를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그동안 부족한 저를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중앙위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6127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