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90
  • 게시일 : 2015-12-26 12:03:00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만나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양국 현안 등을 다루기로 했다.

 

이번 회담이 한일수교 50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닦아주고 한일 간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일 양 정부가 합의에 연연하여 또 다시 정치적 야합에 그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 정부가 정치적, 도의적 책임뿐만 아니라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다.

 

식민지배의 모든 법적 책임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종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으로는 양국 간 과거의 상처를 한 치도 치유할 수 없다.

 

또한, 일본정부가 진정으로 사죄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등의 무리한 요구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은 그 어떤 보상과 사죄로도 치유될 수 없다. 그것은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이자 우리 민족 모두의 아픔이며 두고두고 뼈에 되새겨야할 교훈이자 기억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이번에야말로 한일 간 과거사의 매듭을 제대로 풀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20151226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