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원내대표, 국정원 규탄 6차 범국민 촛불대회 인사말
전병헌 원내대표, 국정원 규탄 6차 범국민 촛불대회 인사말
□ 일시 : 2013년 8월 10일 오후 7시
□ 장소 : 서울광장
■ 전병헌 원내대표
뜨거운 가슴으로 인사 올린다. 먼저 제 말씀을 드리기 전에 이 자리에 민주당 국회의원 115명 이상이 함께 하고 계시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
기밀을 지켜야할 기관이 기밀을 누설하고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있는 나라 그리고 이곳이 알려지면 국정원 큰일이 난다. 댓글이 지워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세계언론이 평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정원의 현주소요,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서 정치공작으로 민심을 왜곡한 실상이다.
유린된 민주주의를 내려치고 짓밟힌 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시민의 광장에, 민심의 광장에 우리 깨어있는 시민이 함께 하고 있다. 감사하다. 고맙다. 그 덕에 국정원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고 진행시켜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 고맙다.
우리 민주당이 시민과 함께 참석 한다고 이야기를 들은 새누리당이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민주당의 저의가 무엇인가. 촛불과 함께하는 민주당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아직도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정신 못 차리고 있다.
민주당의, 국민의, 민심의 요구는 단호하고 명쾌하다. 선거결과를 바꾸자고 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쫄지 말라.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정원을 개혁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국정원 개혁의 첫 관문인 국정원 국정조사 원세훈, 김용판. 스스로 자기가 관련이 있다고 스스로 자백한 김무성, 권영세 권력의 뒤에 숨어서 시민의 힘으로 끌어내자.
민주당은 원세훈, 김용판은 물론이고 김무성, 권영세를 출석시키기 위해서 무고한 강기정 의원이 증인을 자초했으며, 우원식 최고위원과 홍영표 상황실장이 증인을 나서겠다고 준비하고 있다. 이 정도 됐으면 김무성, 권영세 반드시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지금 청와대와 공안검찰과 군 출신으로 가득가득 채워져 있다. 이대로 가다간 정치는 실종되고 과거의 통치가 남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걱정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이명박 원세훈의 국정원 보다 박근혜, 남재준의 국정원이 더 무서워질 수 도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 드린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야한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나라를 지킬 수 있고 민생을 지킬 수 있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중산층과 서민을 지킬 수 있고 평화와 청년들의 미래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민주주의가 흔들리니깐 국민들을 얕잡아보고 전세폭탄, 물가폭탄도 부족해서 세금폭탄을 퍼붓고 있다.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자.
민주당이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감사하다.
2013년 8월 10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