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전국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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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2-11-06 16:00:04

문재인 후보, 전국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인사말

    □ 일시 : 2012년 11월 6일 15:10 □ 장소 : 서울광장   ■ 문재인 후보 인사말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수협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뜻 깊은 행사에 초대해주신 수산인 여러분, 고맙다. 저도 거제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기 때문에 늘 바다와 이웃하며 살았다. 오늘 이 행사의 열기를 보니까 이곳 서울광장에도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다.   여러분! 바다는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국은 해양강국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수산부국, 해양강국의 꿈을 키워나가도 부족한 때에,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해양수산부를 해체해 버렸다. 어민들에게서 바다를 빼앗은 것이다. 해수부를 없애는 법안을 내고 통과시킨 새누리당이 선거가 다가오자 이제 와서 해수부를 부활시키겠다고 한다.   어디 그뿐인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 값과 물가 때문에 어업인들은 허리가 휠 지경인데, 북한과의 대화 단절과 대중국외교의 약화 때문에 수산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전쟁터가 됐다.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조업으로 배를 불리고, 우리의 어자원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소득안전망도 없고, 해마다 큰 재해로 희망이 쓸려가는 데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팔짱만 끼고 있다. 수산인 여러분! 저 문재인,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버린 바다를 여러분께 되찾아 드릴 것을 약속한다. 수산인 들이 자긍심을 되찾고, 희망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강력한 후원자가 되겠다.   그러기 위해, 수산분야 정책의 몇 가지 핵심적인 구상을 말씀드리겠다. 첫째, 해양수산부를 부활하겠다. 미래 경쟁력인 해양․수산자원은 물론, 관련 산업과 영해문제까지를 총괄하는 강력한 부처를 만들겠다. 잃어버린 바다를 되찾아 수산부국, 해양강국의 꿈을 되살리겠다. 둘째, 어민들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수산인들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현행 직불성 예산의 지원대상과 규모를 크게 늘리겠다. 농가와 어가의 소득안전망이 균형 있게 발전되도록 다양한 직불제를 마련하겠다. 셋째, 남북공동어로를 통해 새로운 어장을 확보하겠다. 동해의 북측 공해와 서해 NLL 일대에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해서 NLL은 지키고 우리 어민들의 조업구역도 확장하겠다. 전쟁의 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바다, 돈이 되는 바다를 여러분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 넷째,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한중FTA 체결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 수산인 여러분의 피해를 막겠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근절,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검역 강화 등 중국과의 협상에 여러분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겠다. 여러분, 그 밖에도 과제가 많다. 수산발전기금 규모의 확대, 환경오염으로부터의 어장 보호, 수산물 유통혁신, 유능한 수산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 그리고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해보험과 복구비 지원도 늘리겠다. 우리 수산업은 2020년 40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다는 늘 풍요로울 수 없다. 보호하고, 아끼고, 투자하면서 키워야 한다. 그러면 바다는 몇 십 배 몇 백배의 선물을 돌려준다.   존경하는 수산인 여러분! 저 문재인은, 여러분과 함께, 바다를 키우겠다. 바다를 넓히겠다. 바다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겠다. 늘 수산인들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

2012년 11월 6일

문재인 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