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김태규 의원은 내란 부정발언을 철회하고 당직 및 의원직에서 사퇴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04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태규 의원은 내란 부정발언을 철회하고 당직 및 의원직에서 사퇴하십시오

 

전두환의 내란을 부정한 사람은 김태규 의원입니다. ‘오해를 초래할 빌미를 제공한 것’이 유감이라니, 국민이 본인의 뜻을 잘못 이해한 것이 문제라는 여전한 오만과 무책임이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김 의원은 창작 영역의 영화에는 역사왜곡을 문제 삼으면서, 전두환의 내란이라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는 평가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의 역사 인식은 모욕하고, 정작 본인은 확정판결로 인정된 희대의 범죄마저 부정합니다. 자신이 믿고 싶은 내용만 진실이라 하니 이런 뻔뻔함과 이중잣대가 어디 있습니까. 

 

김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지적받고도 “사법적 판단이 있으니 인정하라고 하는 건 폭거”라고 했습니다. 판사 출신 맞습니까. 판결로 국민의 죄를 가리던 사람이 이제는 내란범의 죄를 지우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헌법상 법치주의 원칙까지 내팽개친 기가막힌 자기부정입니다. 

 

김 의원은 겨우 쓴 입장문에서 “표현에 신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내란 부정 발언을 철회한다거나 자신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명확하게 사과하는 표현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오해를 부른 표현의 방식이 아니라, 내란범의 죄를 지우려 한 발언 그 자체입니다. 표현 방식만 조심하겠다는 것은 사과가 아니라 비겁한 책임 회피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길은 없습니다. 김 의원은 전두환의 내란을 인정하고 자신의 망언을 철회하십시오. 내란범을 감싸며 5·18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데 대해 분명히 사과하십시오. 모든 당직과 의원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피해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2026년 10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