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와 존엄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8-14

전수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8월 14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더불어민주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와 존엄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오늘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오랜 침묵을 깨고 일본군 성노예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 증언하심을 기리기 위한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거대한 폭력과 침묵의 강요 앞에 굴하지 않았던 한 여성의 결연한 용기는, 전 세계 여성 인권과 평화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출발점이었습니다. 모진 세월을 견뎌오신 피해자 할머니들께 깊은 위로와 경의를 표하며, 이미 별이 되신 모든 할머니들의 영전에 엄숙히 고개를 숙여 추모합니다.

 

그러나 반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도 역사의 비극은 완전한 정의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생존해 계신 피해자 할머니들의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가고 있으나, 가해자인 일본 정부는 여전히 진정성 있는 사죄와 법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고 교과서를 왜곡하며 과거를 지우려는 퇴행적 행태는, 인류의 보편적 양심과 국제 사회의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과거의 굴욕적인 외교적 타협과 원칙 없는 주춤거림을 단호히 끊어내고, 당당한 국격과 역사의 진실 위에 바로 선 원칙 외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피눈물과 존엄을 외교적 거래의 수단으로 삼지 않는 것, 국익과 국민의 명예를 침해하는 그 어떤 타협도 배격하는 것, 그것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켜온 국정의 단단한 철학이자 국민을 향한 마땅한 약속입니다.

 

진정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는 과거를 덮거나 잊음으로써 도달할 수 없습니다. 역사를 직시할 때 비로소 도덕적 신뢰가 태어나며, 사죄할 용기야말로 가해국이 진정한 국격과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열쇠입니다. 진실을 외면하는 것은 미래로 가는 길을 스스로 막아서는 비겁함입니다. 일본 정부의 역사적 책임의 인정과 진정한 사과만이 양국 간의 참된 화해와 협력을 열어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리가 명백한 증거"라 외치셨던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당과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아 당당한 원칙을 실천하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합당한 법적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원칙적 외교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역사의 소명을 마다하지 않는 당당함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디.

 

더불어민주당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삶이 후대에 평화와 인권의 이정표로 영원히 기억되도록 역사의 파수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어둠을 걷어내고 진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역사의 정의를 세워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평안과 명예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6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